일반 >골프

[★현장리뷰] 최혜진, 박성현에 판정승... KLPGA 챔피언십 1R 공동 7위
등록 : 2020.05.14
[스타뉴스 양주=심혜진 기자]
최혜진 1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최혜진 1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세계 최초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개막한 가운데, 최혜진(21·롯데)이 '남달라' 박성현(27·솔레어)과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켰다.


최혜진은 14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CC(파72)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제42회 KLPGA 선수권대회(총상금 30억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배선우(26·삼천리), 김자영2(29·SK네트웍스), 현세린(19·대방건설) 등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최혜진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7위다.

최혜진은 2019시즌 KLPGA투어에서 5승을 수확하며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 등 6관왕에 등극, 자신의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전반 기세가 좋았다. 1번홀(파5)부터 버디를 잡고 시작했다. 이어 6, 7번홀에서 한 번에 3타를 줄였다. 6번홀(파4)에서 버디, 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다. 하지만 후반 주춤했다. 15번홀(파5)에서 더블 보기를 범한 것이다. 약 2m의 보기 퍼팅마저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16번홀(파4)에서 바로 버디를 낚아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마지막 2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후 최혜진은 "전체적인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다. 중간에 퍼팅 실수(15번홀 더블보기)가 있어 아쉽다. 그래도 만족할 만한 라운드였다"고 자평했다.

1번홀 티샷하는 박성현./사진=KLPGA
1번홀 티샷하는 박성현./사진=KLPGA

반면 박성현은 퍼팅감이 완벽하지 못했다. 경기 전 우려했던 대로였다. 파 행진을 이어가다 6, 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다시 긴 파 행진을 벌인 박성현은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유종의 미를 거둔 박성현이다. 이날 성적은 1오버파 73타 공동 59위.

박성현은 "힘들었다. 생각보다 풀리지 않아 답답한 라운드였다. 미세한 부분에서 무뎌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퍼트도 생각대로 떨어지지 않았다. 조금 아쉽다"고 말한 뒤 "그래도 16번홀에서 천금같은 버디가 나와 마음이 조금 풀렸다"고 웃었다.

조아연(20·볼빅)과 황율린(27), 조혜림(19)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도 취재 경쟁을 펼쳤다. 호주 Fox Sports, 캐나다 CBC, 일본 SKY A 등 9개 방송사가 경기 중계에 나섰다.



양주=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