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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시리즈 거쳐 돌아온 박희영, 7년만에 LPGA 우승 감격
등록 : 2020.02.09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박희영./AFPBBNews=뉴스1
박희영./AFPBBNews=뉴스1
박희영(33)이 7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희영은 9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의 비치 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를 엮어 1오퍼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박희영은 유소연(29·메디힐) 최혜진(21·롯데)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LPGA 투어 13년차 박희영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마지막 우승은 2013년 메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이었다. 7년 만의 우승이다.

지난 시즌 상금 랭킹 110위로 부진해 퀄리파잉(Q) 시리즈에 응해야 했고, 여기서 2위를 기록해 올 시즌 시드를 손에 넣었다. 지옥의 시드전에서 돌아온 박희영은 우승까지 이뤄냈다.

2차 연장전에서 유소연이 파롤 기록하며 먼저 탈락한 가운데, 승부는 4차 연장에서 갈렸다. 최혜진의 티샷 실수가 결정적이었다. 세 번째 샷도 좋지 않아 언플레이어볼을 선언하는 등 고전했다. 박희영이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LPGA 투어 세 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신고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조아연(20·볼빅)은 전반 막판부터 샷이 흔들려 무려 9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6타로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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