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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점 대폭발’ 허훈의 선전포고 “SK와 전력차 없다...3R에서 제대로 붙겠다'' [수원톡톡]
등록 : 2021.11.28

[OSEN=수원, 서정환 기자] 수원 KT를 단독 선두에 올린 허훈(26, KT)이 SK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KT는 28일 KT소닉붐아레나에서 개최된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96-80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KT는 12승 5패로 단독선두가 됐다. 3위 KGC(10승 6패)는 7연승이 좌절됐다.

승리의 주역은 허훈이었다. 이날 허훈은 4쿼터에만 10득점을 몰아치며 총 28점,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허훈은 “오늘 경기 뛰기 전부터 쉽지 않은 경기를 할 것 같았다. 안양이 상승세였다. 상대 연승을 저지해서 행복하다”며 웃었다.

김동욱과 정성우의 가세로 허훈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허훈은 “(정)성우 형은 수비에서 큰 중심을 잡아준다. 오늘 전성현 마크를 너무 잘했다. 중간에 흐름을 많이 찾는 플레이를 해줬다. (김)동욱이 형은 4쿼터 승부처에 농구도사같다. 한 골 넣어야 할 때 너무 잘해준다. 내가 쉬엄쉬엄 농구를 하고 있다. 나만 잘하면 된다”며 기뻐했다.

4쿼터 바스켓굿을 얻은 허훈의 변준형의 퇴장을 이끌어냈다. 변준형은 19점을 넣었다. 허훈은 “변준형과 매치는 부담스럽지 않았다. 요즘 (변준형) 플레이가 좋아졌다. 한국농구에 좋은 일이다. 그런 친구들 많이 나와서 경쟁하다보면 팬분들도 많이 오시고 재밌는 경기도 될 것이다. 오늘 더 잘 막았어야 했다. 안되더라”며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

KT는 허훈이 없을 때 SK와 두 번 싸워 모두 졌다. 허훈은 “SK와 했을 때 전력 차는 없다고 생각한다. 전에는 우리 중 누군가 한 명 다치고 안 뛰었다. 그걸로 판단하면 안된다. 나중에 3라운드에 제대로 붙어봤으면 좋겠다. 좋은 경기력을 내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프로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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