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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농구특별시’ 열광적인 청주팬들, KB스타즈도 화끈한 팬서비스 [오!쎈 청주]
등록 : 2021.11.22

[OSEN=청주, 서정환 기자] 개막 후 9연승을 달린 청주 KB스타즈는 팬서비스도 화끈했다.

KB스타즈는 2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90-64로 이겼다. KB스타즈는 개막 후 9연승 무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1승8패의 하나원큐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개막 후 9연승은 역대 개막 후 최다연승 공동 4위에 해당되는 대기록이다. 2014-15시즌 우리은행이 개막 후 16연승을 질주해 최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KB스타즈의 구단 신기록이다.

이날 청주체육관에는 KB스타즈가 홈개막전을 치렀다. 청주체육관이 코로나 백신접종장소로 사용돼 그간 경기를 개최할 수 없었다. 원정만 다닌 KB스타즈는 개막 후 8연승을 달리며 청주경기를 기다렸다.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려 드디어 청주 첫 경기에 유료관중이 입장했다. 오랜 기다림이 오히려 안방에서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많은 청주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를 앞두고 코트 중앙에 마스코트가 나타나 춤을 췄다. 사실 그때만 해도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 마스코트가 인형옷을 벗자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마스코트가 다름아닌 이승기였다. KB 광고모델로 활약하는 이승기가 코트를 밟자 선수들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이크를 잡은 이승기는 “KB스타즈의 홈개막전에 초대돼 영광이다. 예전에도 청주에 온적이 있는데 공교롭게 상대가 하나원큐였고, 우리가 이겼다. KB스타즈의 승리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건네 청주팬들을 열광시켰다.

시투자로 나선 이승기는 자유투 3개를 모두 실패하자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물러났다. 이승기에게 기를 받았을까. KB스타즈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개막 후 9연승을 질주했다. 청주 데뷔전을 가진 강이슬은 24점을 몰아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오랜만의 농구직관에 청주팬들은 열광했다. 경기 후 청주팬들은 KB스타즈 선수단 버스 근처에서 계속 선수들을 기다렸다. 박지수는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준 뒤에야 버스에 올랐다.

청주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강이슬은 “이적하고 홈에 처음 오는거라 설렜다. 긴장도 됐다. 좋은 경기를 하고 이겨서 좋다. 앞으로도 많은 팬들이 찾아오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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