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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더비’ 승리로 이끈 니콜슨-김낙현, “절대 지면 안된다고 했다” [대구톡톡]
등록 : 2021.11.18

[OSEN=대구, 서정환 기자] ‘낙콜콤비’가 한국가스공사에 승리를 선사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고양 오리온을 88-79로 이겼다. 나란히 8승 7패가 된 두 팀은 공동 4위에 등극했다.

승리의 주역은 니콜슨과 김낙현 콤비였다. 니콜슨은 4쿼터 쐐기 덩크슛을 포함해 무려 37점, 21리바운드를 달성했다. 김낙현 역시 23점, 7어시스트로 보조를 맞췄다. 두 선수가 팀 득점 88점의 무려 68.2%인 60점을 합작했다.

경기 후 수훈선수가 된 김낙현은 “오늘 절대 지면 안된다고 했다. 지면 계란을 맞을 수 있다는 농담도 했다. 감독님은 크게 신경 쓰지 말고 경기에만 집중하자고 했다. 팬 여러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았다”며 기뻐했다.

니콜슨 역시 오리온과 대구의 역사에 대해 알고 경기에 임했다. 그는 “이겨서 좋다. 부상으로 못 뛴 동료가 있었지만 팀원 전체가 잘 뛰어서 이겼다.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오리온도 좋은 팀이었다”고 웃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대구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김낙현은 “첫 홈경기보다 홍보가 잘 된 것 같다. 우리집 앞에도 홈경기 현수막이 붙어있었다. 대구팬들이 농구에 대해 많이 아시는 것 같다. 경기장에 오시는 분들도 많다. 경기를 뛸 때 박수소리로 느껴진다”고 반겼다.

이날 김낙현이 37분 1초, 니콜슨이 36분 20초를 소화했다. 체력부담에 대해 김낙현은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를 하지만 감독님이 배려를 많이 해주신다. 수비부담을 안 가지도록 다른 선수가 상대 에이스 수비를 맡는다. 내가 로테이션 수비에 가담 못해도 뭐라고 하지 않으신다. 공격에 집중하도록 해주신다”며 유도훈 감독에게 감사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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