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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MVP’ 이정현, “신인상이요? 당연히 제가 타면 좋겠지만…” [오!쎈 인터뷰③]
등록 : 2021.11.17

[OSEN=고양, 서정환 기자] 올 시즌 프로농구는 대형신인들의 대활약으로 어느 때보다 신인왕을 예측하기 어렵다. 

이정현(오리온), 이원석(삼성), 하윤기(KT) 3인방은 화려한 데뷔와 동시에 팀의 주축전력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3순위로 오리온에 지명돼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오른 이정현을 고양에서 만났다. 

- 슈팅이 좋다. 그런데 3점슛은 40%인데 자유투가 70%이다. 의외인데?

▲ 자유투가 3점슛보다 굉장히 어렵다. 심리적인 문제 같다. 연습 때도 잘 안 들어간다. 대학 때는 자유투가 좋았다. 프로 와서 부담감이 좀 있다. 빨리 극복해야 한다. 백보드는 안 맞추는 편이다. 맞출까도 고민하는데 그냥 클린샷으로 가려고 한다. 

- 선수로서 롤모델은 누구?

▲ 이대성 형이나 이정현 형이다. 두 형을 섞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 플레이를 많이 본다. 에너지 레벨에서 대성이 형이 다른 가드들과 너무 다르다. 보기 좋았다. 이정현 형은 픽앤롤에서 장점이 있다.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NBA는 지금은 안본다. 

- 한국농구 가드계보를 잇는 강동희, 이상민, 김승현, 신기성, 양동근, 김태술 중 최애픽은?

▲ 양동근, 김태술 선배는 아는데 그 전 선수들은 이름만 알고 플레이는 본 적이 없다. 유튜브에서도 안 찾아봤다. 김승현 선수는 가끔 봤다. 이상민 감독님은 전주시절에 직관도 많이 했다. 대단하셨다. 

- 좋아하는 농구화는?

▲ 어빙시리즈 좋아한다. 접지가 좋다. 방향전환이 많은 편이라 접지가 좋은 걸 찾는다. 코비는 안 신어봤다. 

- 신인상 솔직히 누가 탈까?

▲ 당연히 제가 타면 좋겠지만 아직 2라운드다. 윤기나 원석이가 있고 이우석도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지금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 부상 없이 지금 경기력을 꾸준하게 보인다면 제가 탈 확률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 프로선수로서 은퇴하기 전까지 이루고 싶은 목표는?

▲ 제 욕심으로는 MVP도 있다. 아시아대회 베스트5도 해보고 싶다. 김민구, 오세근 선수들을 보고 자랐다. 그런 목표도 이뤄보고 싶다. 

- 은퇴 후에는 어떤 계획이?

▲ 아직 생각을 안 해봤다. 너무 먼 미래라 막막하더라. 농구만 생각했다. 해온 일에 집중하고 더 나이가 들면 차근차근 생각해보겠다. 

- 고향 군산 자랑 좀 해준다면? 가장 맛있는 자장면 집은?

▲ 군산 사람은 사실 맛집에서 안 먹는다. 하하. 여행 오신 분들은 줄 서서 먹는데 우리는 사람 없는데서 먹는다. 빵집 이성당과 영국빵집 맛있다. 저는 고기 좋아해서 고기집 간다. 

- 빼빼로 데이인데 이제 오리온선수다. 오리온 과자만 먹나?

▲ 오리온에 애사심이 생겼다. 오리온 제품을 받기도 한다. 음료도 있어서 많이 먹는다. 군것질을 좋아하는데 시즌이다보니 잘 안 먹는 편이다. 팬들이 디저트를 챙겨주신다. 좋아하는데 참고 있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한다면?

▲ 이제 입단한 신인이고 이제 시작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자신이 있으니까 좀 더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홈경기에 관중들이 오시는데 재밌더라. 코로나가 지나고 관중입장 100%가 되면 더 많은 응원을 해주시면 더 좋은 농구를 보여드리겠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양=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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