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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도 변화중' SK, '진중'과 '고른 활약'으로 2연승[오!쎈 잠실]
등록 : 2021.10.12

[OSEN=잠실학생체, 민경훈 기자]


[OSEN=잠실학생체, 우충원 기자] 서울 SK가 밝지만 진중하고 신중함으로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2연승에 성공했다. 

최준용은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정규리그 경기에서 24분 39초를 뛰며 22점-8리바운드를 기록, 팀의 87-73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훈련 도중 왼쪽 무릎 십지인대 파열로 시즌을 마무리 했던 최준용은 지난 9일 열린 고양 오리온과 경기서 16점을 뽑아내며 부활을 알렸다. 또 이날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용은 경기 후 "재활 과정이 그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 "다시 농구를 할 수 있을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또 "그래서 제가 부상을 이겨낸 선수들을 존경스럽게 생각한다"며 "지금 몸은 아무 문제가 없는 최고의 상태"라고 전했다. 

실력은 뛰어나지만 돌출행동을 펼치는 최준용은 일단 경기 집중력이 좋아졌다.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했다. 수비에도 적극가담했다. 8개의 리바운드와 3개의 도움도 기록했다. 

변한 모습의 최준용에 대해 전희철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 감독은 "최준용과 면담에서 특별히 어떤 얘기를 한 부분은 없다"며 "즐겁고 밝게 하되 액션 같은 건 진중하게 해달라고 말한 정도다. 팀 미팅에서 전체 선수들에게 말한다"고 했다.

최준용을 비롯해 전 선수들의 집중력이 높아진 SK는 올 시즌 반전에 도전한다. 김선형도 "한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것 같다. 또 수비에서는 약속된 부분이 많다. 디테일이 많아서 초반에 힘들었는데 점차 맞추다보니 완성도가 높아진 것 같다. 감독님도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신다"며 순항의 비결을 밝혔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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