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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100%, 5AS, 5스틸’ DB에 완벽하게 녹아든 박찬희
등록 : 2021.10.11

[OSEN=서정환 기자] 녹색 유니폼을 입은 박찬희(34, DB)가 DB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원주 DB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1-69로 이겼다. 개막 후 2연승을 달린 DB는 선두를 질주했다. 

두경민과의 트레이드로 DB유니폼을 입은 박찬희가 원주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주전으로 나선 박찬희는 DB의 속공과 지공을 자유자재로 주도했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슈팅도 많이 개선됐다. 현대모비스가 박찬희를 놔주자 과감하게 3점슛 2개를 쏴서 모두 성공했다. 

이날 박찬희는 1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을 하면서 턴오버는 단 하나만 기록하는 완벽한 경기를 했다. 3점슛은 2개 쏴서 모두 림을 갈랐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박찬희는 “어제 게임을 하고 와서 체력적으로 걱정이 있었다. 아직 젊고 정신무장을 해서 상대보다 활동량에서 앞선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 평했다. 16점을 넣은 슈팅에 대해 박찬희는 “슛연습을 꾸준히 한다. (허)웅이가 에이스지만 잡힐 경기도 생긴다. 풀어줄 수 있는 역할을 생각했다”고 답했다. 

박찬희의 강점인 전방압박도 여전했다. 190cm 박찬희는 174cm 이현민과 매치업에서 신장의 우위를 십분 살렸다. 박찬희는 도움수비도 적극적으로 들어가 현대모비스 공격을 차단했다. 박찬희는 “수비에서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젊은 선수들과 팀의 에너지 레벨을 올리려 했다. 굉장히 만족스럽다. 이상범 감독님이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게 더 자극이 되고 책임감이 생긴다”고 답했다. 

외국선수와의 콤비플레이도 빛났다. 박찬희의 고공패스를 얀테 메이튼과 레나드 프리먼이 잘 받아먹었다. 박찬희는 “외국선수들 너무 좋다. 수비나 팀플레이, 생활면에서 다 만족스럽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 앞으로 좀 더 조율하겠다”고 만족했다. 

두경민과 유니폼을 바꿔 입은 박찬희다. 올 시즌 DB의 성적이 의식될 수밖에 없다. 박찬희는 “시즌 목표는 DB가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이제 시작이다. 더 좋은 팀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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