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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슨 29점' 한국가스공사, KGC 꺾고 '역사적인 대구 홈 개막전' 승리 [★대구리뷰]
등록 : 2021.10.10
[스타뉴스 대구=김명석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 외국인선수 앤드류 니콜슨(왼쪽)이 1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홈 개막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사진=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외국인선수 앤드류 니콜슨(왼쪽)이 1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홈 개막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사진=KBL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안양 KGC를 꺾고 역사적인 창단 첫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가스공사는 10일 오후 6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KGC를 88-73으로 완파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하고 대구를 연고로 창단한 한국가스공사의 역사적인 홈 개막전이자, 대구 오리온 시절 이후 10년 만에 대구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여서 한국가스공사의 승리는 그 의미가 더 컸다.

또 한국가스공사는 전날 울산 현대모비스전에 이어 개막 2연승까지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KGC는 전날 전주 KCC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승1패를 기록했다.

"10년 만에 대구 시민들께 첫 선을 보이는 경기인만큼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던 유도훈 감독의 다짐대로, 한국가스공사 선수들도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올리며 개막전 첫 승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시킨 앤드류 니콜슨이 11점을 올리고, 이대헌과 두경민이 각각 6점과 5점을 보탠 한국가스공사는 26-14로 크게 앞서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들어 문성곤과 변준형을 앞세운 KGC의 반격에 흔들렸지만, 두경민의 3점슛 2개가 잇따라 성공하면서 2쿼터 역시 46-41로 리드를 유지한 채 마쳤다.

후반들어 한국가스공사의 기세는 더욱 거세졌다. 쿼터 초반 김낙현과 니콜슨의 3점슛이 잇따라 림을 통과했고, 신승민까지 외곽에서 힘을 보태면서 순식간에 66-47, 한때 19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한국가스공사의 집중력은 마지막 4쿼터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조상열의 깨끗한 3점슛으로 4쿼터 포문을 연 한국가스공사는 이후에도 KGC의 반격을 번번이 뿌리치며 오히려 점수 차를 더 벌려갔다.

경기 종료 1분15초를 남겨두고 17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지면서 일찌감치 두 팀의 승부가 갈렸다. 결국 경기는 한국가스공사의 15점 차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9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두경민은 17점, 김낙현은 14점 7어시스트, 이대헌 8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신승민과 차바위도 10개 이상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KGC는 스펠맨이 24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지만, 전날 24점을 터뜨렸던 전성현이 5점에 묶이며 아쉬움을 삼켰다. 문성곤(13점)과 변준형(12점)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10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홈 개막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두경민. /사진=KBL
10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홈 개막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두경민. /사진=KBL



대구=김명석 기자 cl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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