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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린저 3Q 12점' KGC는 36점 몰아치며 챔프전 1차전 기선제압 [오!쎈 전주]
등록 : 2021.05.03

[OSEN=전주, 곽영래 기자]

[OSEN=전주, 우충원 기자] 제러드 설린저가 3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안양 KGC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를 이끌었다. 

안양 KGC는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전주 KCC에 98-79로 승리했다. 

귀중한 1차전을 승리로 기록한 KGC는 외국인 선수 제러드 설린저가 18점-14리바운드-7어시스트로 크게 활약했다. 또 오세근(16점-4리바운드), 이재도(16점-5어시스트-3스틸) 등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더해지며 쉽게 승리했다. 

챔피언결정전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역시 KGC의 외국인 선수 제러드 설린지였다. 올 시즌 막판 KGC에 합류한 뒤 연일 맹활약하며 ‘설교수’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던 설린저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붙은 별명이다. 

지난 준플레이오프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설린저는 큰 활약을 펼쳤다. 맹렬하게 폭격했고 KGC는 가볍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GC 김승기 감독은 경기 전 “골밑에 든든해야 한다. 설린저는 라건아와 다르게 외곽이 강하다. 하지만 설린저가 상황에 맞게 잘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CC 전창진 감독은 “교수라고 불리는 설린저가 한 경기 40~50점을 넣는데 KGC의 평균득점은 78점이다. 우리가 80점을 넣으면 이긴다”라고 말했다.

설린저는 전반서 직접 득점을 많이 뽑아내지 못했다. 설린저는 4점과 함께 9개의 리바운드 그리고 5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KGC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전성현은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넣었고 오세근은 12점을 기록했다.

반면 KCC는 라건아가 고군분투 했다. 14점과 5라비운드를 따냈다. 송교창이 8점을 기록했지만 전체적으로 턴오버를 8개를 범해, 대등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설린저와 오세근은 3쿼터 중반 라건아를 완벽하게 막아냈다. 설린저가 라건아의 포스트업 수비를 펼친 뒤 오세근이 블록슛에 성공, 압도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 KGC는 똑같은 상황을 만들었고 KCC를 끊임없이 몰아쳤다. 기세가 오른 KGC는 설린저가 골밑을 파고들며 라건아를 압박, KCC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3쿼터서 설린저는 본격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3점슛 2개 던져 모두 성공했고 12점과 4리바운드-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KGC는 문성곤이 3쿼터서만 9점을 뽑아내며 압도적인 리드를 이어갔다. KGC는 설린저 12점을 포함, 3쿼터서만 36점을 뽑아내며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결국 KGC는 손쉽게 승리, 챔프전 1차전을 잡아내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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