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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빈+김한별+김보미 64점 대폭발’ 삼성생명, 우리은행에 반격 ‘최종 3차전 간다!’
등록 : 2021.03.01

[OSEN=용인, 서정환 기자] 삼성생명이 2차전 대반격으로 챔프전 진출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1일 용인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6-72로 제압했다. 1패 뒤 첫 승을 올린 삼성생명은 승부를 최종 3차전으로 몰고갔다. 두 팀은 3일 아산에서 열리는 마지막 3차전 승부를 통해 챔프전 진출팀을 가린다. 

삼성생명은 윤예빈, 김보미, 김단비, 김한별, 배혜윤이 선발로 나왔다. 우리은행은 김진희, 박혜진, 홍보람, 박지현, 김소니아로 맞섰다. 

1쿼터부터 윤예빈이 폭발했다. 윤예빈은 박혜진의 수비를 제치고 3점슛과 돌파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윤예빈은 바스켓카운트와 3점슛까지 터트리며 초반 공격을 주도했다. 윤예빈은 1쿼터에 던진 2점슛 4개와 3점슛 2개를 모두 넣으며 14점을 몰아쳤다. 김한별이 6점을 보태며 삼성생명이 22-16으로 1쿼터를 리드했다. 

2쿼터에는 김보미의 연속 3점슛까지 터졌다. 삼성생명이 30-19까지 달아났다. 윤예빈의 득점포도 계속 가동됐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연속득점으로 추격을 개시했다. 하지만 김소니아가 극도로 부진했다. 김소니아는 쉬운 슛을 놓치고 어처구니없는 공격자파울과 턴오버까지 범했다. 우리은행은 35-40으로 추격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변수가 발생했다. 3쿼터 초반 김소니아가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김보미의 몸에 깔려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고통을 호소한 김소니아는 벤치로 물러났다. 김소니아는 발목에 붕대를 감고 곧바로 코트에 복귀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윤예빈은 김소니아 파울을 뿌리치고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냈다. 김소니아는 4파울에 걸려 진퇴양난에 빠졌다. 결국 3쿼터 종료 7분 32초를 남기고 김소니아가 빠지고 오승인이 투입됐다. 

우리은행은 저력이 있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최은실이 좌우 코너에서 연속 3점슛을 터트렸다. 박지현의 골밑슛이 터진 우리은행이 3쿼터 후반 54-54 동점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 종료 10.4초전 김단비가 왼쪽 발목을 다치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4쿼터 초반 김단비를 다시 투입하며 초강수를 썼다. 김한별의 속공과 김보미의 3점슛이 터지면서 삼성생명이 종료 5분전 68-59로 앞섰다. 

우리은행도 김소니아와 박지현, 박혜진의 득점으로 맹추격했다. 박혜진은 종료 1분 50초를 남기고 김한별에게 얻은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었다. 우리은행이 69-72로 맹추격했다. 

김한별은 박지현에게 결정적인 자유투 2구를 얻어 모두 넣었다. 리드는 다시 5점 차가 됐다. 김소니아는 결정적인 쉬운 골밑슛을 놓쳤다. 이어진 공격에서 김단비의 왼손 훅슛이 성공되면서 삼성생명이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종료 44초전 김소니아의 바스켓카운트가 터졌다. 우리은행이 72-76으로 추격했다. 김보미가 종료 13초전 결정적 공격리바운드를 잡아 우리은행의 마지막 추격기회를 꺾었다. 

삼성생명은 윤예빈(26점, 10리바운드), 김한별(22점, 6어시스트), 김보미(16점) 삼총사가 64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21점), 최은실(10점, 11리바운드), 김소니아(22점), 박지현(12점, 5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용인=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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