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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확률 32% 현대모비스' 결국 3순위…승자는 KT와 전자랜드[오!쎈 현장]
등록 : 2020.11.16

[OSEN=논현동, 서정환 기자] 드래프트의 승자는 삼성이었다.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추첨식’이 16일 논현동 KBL센터에서 개최됐다. 전체 1순위 추첨결과 삼성이 당첨의 영광을 안았다. 

2순위는 KT가 지명권을 가져갔다. 현대모비스는 3순위가 됐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농구단 운영을 포기한 전자랜드가 4순위의 행운을 누렸다. 5순위 KGC, 6순위 LG, 7순위 오리온, 8순위 KCC, DB가 9순위, SK가 10순위를 획득했다. 

올해 신인은 확실한 1순위감인 대어가 없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상위 4위까지 로터리픽에서는 충분히 전력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신인이 있다. 올해 승자는 12%의 확률로 로터리픽을 가져간 KT와 전자랜드라고 볼 수 있다. 

무려 32%의 가장 높은 확률로 1순위를 노렸던 현대모비스는 3위에 그쳤다.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은 먼저 나오는 1라운드 지명권을 현대모비스에 양도하고 후순위 지명권을 갖기로 합의했다. 그런데 현대모비스는 3순위, 오리온은 7순위가 나왔다. 결과적으로 지명권 교환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 셈이다. 

1순위를 얻은 삼성도 차분한 분위기였다. 다른 구단들 역시 크게 기뻐하거나 실망하는 기색은 없었다. 그만큼 대어급 신인이 없었기 때문이다. 삼성관계자는 “1순위를 뽑았지만 또 고민이다. 이상민 감독과 상의해 부족한 포지션의 선수를 뽑겠다”고 밝혔다. 

3순위를 뽑은 현대모비스도 대폭 전력보강이 가능하다. 순위추첨을 앞두고 유재학 감독은 “가드보강을 우선시하겠지만 순위에 따라 포워드 보강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일단 순위가 나와봐야 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드래프트에서는 연세대의 가드 박지원, 센터 한승희, 제물포고를 나온 대형포워드 차민석 등이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논현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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