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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29득점' SK, 모비스 꺾고 2연승 '전자랜드에 0.5경기차'
등록 : 2020.11.13

[사진]KBL제공

[OSEN=강필주 기자] 서울 SK가 연승을 달리며 선두와 격차를 좁혔다.

SK는 1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94-87로 승리했다. 

김선형(29득점)과 자밀 워니(20득점 8리바운드), 안영준(17득점 5리바운드)이 공격을 이끌었고 양우섭과 김건우의 3점포가 적절한 시기에 터졌다. 

이로써 공동 2위였던 SK는 리그 9승 4패가 되면서 단독 2위로 올라섰고 선두 인천 전자랜드(9승 3패)에 0.5경기차로 바짝 다가섰다. 

반면 4위였던 현대모비스는 6승 6패로 다시 승률이 5할로 떨어지면서 안양 KGC(7승 6패)에 4위 자리를 내줬다. SK에 85-88로 패한 1라운드 설욕에도 실패했다. 

현대모비스가 외국인 선수들을 앞세워 전반을 주도했다. 숀 롱이 1쿼터에만 12점을 올린 현대모비스는 2쿼터 9점을 넣은 자키넌 간트로 49-40으로 리드했다. 전준범과 기승호는 외곽포 등으로 그 뒤를 받쳤다. 

SK는 김선형이 1쿼터 공격을 주도했고 2쿼터에는 자밀 워니를 비롯해 최준용, 안영준, 김건우, 최부경, 닉 미네라스가 고른 득점으로 현대모비스를 추격했다. 

3쿼터 들어 모비스의 외곽포가 불발되는 사이 SK가 반격에 나섰다. SK는 59-61로 뒤진 상황에서 박준은의 3점슛이 들어가지 않자 양우섭의 저돌적인 속공으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롱이 내외곽에서 롱이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롱은 65-65에서 잇따라 3점포를 림에 꽂아 72-65로 점수차를 벌렸다. 또 롱은 72-68로 앞선 상황에서 안영준의 골밑 슈팅을 블록해 3쿼터를 72-68로 막아냈다. 

[사진]KBL제공

SK는 4쿼터에 다시 모비스를 압박했다. 워니의 리버스 레이업, 김선형의 자유투로 72-72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승부는 득점을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전개됐다. 

SK는 7분여를 남기고 양우섭의 3점슛, 김선형의 속공 속에 81-76으로 흐름을 바꿨다. 이후 모비스가 기승호, 롱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SK는 김선형의 스피드, 워니의 높이로 응수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승부는 그대로 굳어졌다. 모비스는 좋은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반면 SK는 워니의 슈팅이 함지훈의 얼굴을 맞고 득점되는 행운까지 겹쳤다. 

모비스는 숀 롱(24득점 10리바운드)과 기승호(15득점), 함지훈(12득점 6리바운드), 전준범(12득점), 장재석(11득점 7리바운드) 5명이 두자리수 득점을 올렸지만 역전패로 승부를 마치게 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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