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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파이널 MVP’ 르브론 제임스, “코비의 정신 이어가야 한다''
등록 : 2020.10.12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르브론 제임스(36, LA 레이커스)가 개인통산 네 번째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 

레이커스는 12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2020-2021 NBA 파이널 6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06-93으로 꺾고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마지막 우승이었던 2010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이다. 레이커스는 통산 17회 우승으로 보스턴 셀틱스와 함께 NBA 최다우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르브론 제임스는 2018년 레이커스 이적 후 처음으로 우승반지를 차지하며 개인통산 네 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파이널기간에 에이스로 빛나는 활약을 펼친 제임스는 MVP에 선정돼 빌 러셀 트로피를 받았다. 

경기 후 제임스는 “우승은 많은 의미가 있다. 레이커스에 처음 왔을 때 지니 버스 구단주가 다시 우승을 시켜달라고 했다. 레이커스는 아주 역사가 깊은 구단이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기분이다. 코칭스태프 등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다. 모두가 존경을 받을만하다”며 감격했다. 

제임스는 6차전에서도 트리플더블로 맹활약하며 MVP에 선정됐다. 그는 “경기에 만 집중했다. 몸과 마음을 모두 준비하며 동료들에게 헌신하려고 했다.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빨리 트로피를 LA로 가져가고 싶다. 그것 뿐이다”며 만족했다. 

슈퍼스타 앤서니 데이비스의 영입은 큰 힘이 됐다. 제임스는 “우승은 쉬웠다.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과 함께 했다. 클리블랜드에서 처음 7년 동안 동료들의 실력을 끌어올리려고 했다. 마이애미서도 마찬가지로 웨이드, 보쉬와 함께 서로를 끌었다. 이번에도 앤서니 데이비스를 얻고 서로를 밀어줬다. 특별한 관계를 느꼈다. 동료들이 날 믿어줬고, 우승은 쉬웠다”고 답했다. 

코로나 사태로 시즌이 중단됐었고, 레이커스는 LA가 아닌 ‘버블’에서 우승을 하는 특별한 상황이 왔다. 제임스는 “버블은 굉장했다. NBA와 선수협회가 모두 일을 함께 했다. 아담 실버 총재가 굉장한 일을 해냈다. 모두가 노력해서 미국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계속해서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고, 코비의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미국은 더 나은 곳이 될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코비를 떠올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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