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농구

‘인상적인 데뷔전’ 나카무라 타이치...농구팬들 ''신인상 자격 없어 아쉽네''
등록 : 2020.10.09

[OSEN=서정환 기자] 나카무라 타이치(23, DB)가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원주 DB는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을 97-90으로 눌렀다. DB는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BL 아시아쿼터 1호 나카무라 타이치가 정규시즌 데뷔전에서 DB팬들을 만족시켰다. 타이치는 1쿼터에만 8득점을 올리는 등 16분 53초를 뛰면서 3어시스트, 1스틸을 곁들였다. 

타이치는 1쿼터말 교체로 들어와 허웅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첫 공격에서 스크린을 타고 들어가 레이업슛을 성공했다. 바스켓카운트로 3점 플레이가 됐다. 타이치는 KBL 정규시즌에서 처음 던진 슛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패스도 좋았다. 타이치가 내준 패스를 저스틴 녹스가 덩크슛으로 연결했지만 불발됐다. 녹스가 자유투 2구를 얻어 성공했다. KBL 1호 어시스트였다. 

타이치는 속공에서 거침없이 올라가 레이업슛을 올려놨다. 공격능력은 나무랄데가 없었다. 타이치는 1쿼터 막판 3점슛까지 깔끔하게 성공하며 8득점째를 올렸다. 이후 타이치는 12분 52초를 더 뛰었지만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타이치의 데뷔전을 지켜본 팬들은 "5천만 원 연봉이 전혀 아깝지 않다", "타이치가 한국에서 오래 뛰었으면 좋겠다", "이런 선수가 신인상 자격이 없다니 아쉽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KBL 이사회는 아시아쿼터 제도로 입단한 선수에게도 신인상 자격을 수여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하지만 일본 B리그에서 풀시즌을 치르고 온 타이치는 여전히 수상자격이 없다. 실력만 놓고 본다면 타이치는 충분히 KBL 신인상에 어울리는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 jasonseo34@osen.co.kr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