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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식 KBL 사무총장, “외국선수 계약 오늘부로 종료...FA자격 별도 협의”
등록 : 2020.03.24

[OSEN=논현동, 서정환 기자] 남져프로농구리그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모두 조기에 종료됐다. 

남자프로농구 KBL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된 정규리그를 재개하지 않고 이대로 시즌을 종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9-2020시즌은 별도의 플레이오프도 치르지 않고 SK와 DB(이상 28승 15패)의 공동 1위로 마무리된다.

이사회 후 브리핑을 가진 이인식 KBL 사무총장은 “정규경기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특단대책에 적극 참여하고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라 밝혔다. 

현재순위를 산정해 1위는 DB와 SK, 3위는 KGC다. KBL이 시상식은 따로 개최하지 않지만 MVP 등 개인상은 별도 시상하기로 했다. 상금은 협력업체 종사자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다음은 이인식 사무총장의 인터뷰 내용이다. 

- 단장들 사이에서 시즌은 종료하자는 의견과 재개하자는 의견이 몇 대 몇이었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종료하며 국가시책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큰 이견은 없었다. 

- 정세균 국무총리 발언과 타 리그 종료결정이 영향 미쳤나?

정부 특단의 대책이 가장 큰 영향을 줬다. 프로스포츠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했다. 

- 우승팀을 가리지 않은 이유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우승팀이 나오는 것이다. 플레이오프를 진행하면 여러 어려움이 남는다. 정규리그 승률만 가지고 1-3위를 가렸다. 

- 정규리그 순위산정에 상대전적 및 다득점 등은 고려하지 않았나?

정상적인 절차를 거쳤다면 규정에 나와있는 대로 했을 것이다. 지금은 비상상황에서 현재 상태로 종료하는 것이라 이사진들이 그렇게 합의했다. 

- 우승팀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관례는?

이야기는 나왔다. 시즌 종료를 하는 것이 먼저였다. 이어서 사무국장 회의와 다음 달 이사회를 통해 그 문제를 충분히 논의 후 결정하겠다. 

- DB와 SK가 공동 1위면 다음 드래프트 순번은?

1위와 2위가 동등하게 1%씩 1순위 지명확률을 갖는다. 3-4위가 5%, 5-6위가 12%, 7-10위가 16% 확률을 갖는다. 

- 이번 시즌 타이틀 스폰서 비용 지급 및 방송사와의 중계권료 협의는?

나중에 합리적인 방법을 찾겠다. 

- 중계권 사업자와 논의가 얼마나 진행됐나?

리그중단에 대해 사전에 이야기는 없었다. 앞으로 이야기를 해야 한다. 

- 선수들의 기록에 따른 수당지급 등의 문제는?

선수 계약 부분은 인정한다. 외국선수는 현 시점에서 계약이 종료된다. 기록부문은 법률유권해석을 받아놓은 것이 있다. 추후에 협의하겠다.  

- 선수들 연봉이 삭감없이 정상 지급되나?

그렇다. 실무는 차후 사무국장회의에서 다룰 예정이다. 

- FA자격에 대한 회의도 추후에 다뤄지나?

추후 사무국장회의에서 다룬다. 다음 시즌 제반사항도 사무국장회의서 교통정리를 할 계획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논현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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