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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 ''주세종, 3~4주 후부터 조깅...A매치 후 합류 예정'' [수원톡톡]
등록 : 2023.03.19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수원, 고성환 기자]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캡틴' 주세종의 몸상태를 전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에서 수원삼성과 맞붙는다. 현재 대전은 1승 2무(승점 5)로 4위, 수원은 1무 2패(승점 1)로 11위에 올라 있다.

8년 만의 1부리그 맞대결이다. '축구 수도' 수원과 '축구특별시' 대전은 뜨거운 라이벌리를 갖고 있었지만, 대전이 지난 2015시즌을 끝으로 2부로 강등되면서 그동안 만나지 못했다. 2021년 FA컵 3라운드 맞대결이 전부였다.

오랜만에 더비 경기를 앞둔 이민성 감독은 "승격 이후부터는 의미 있는 경기들의 연속이다. 대전과 수원은 예전부터 라이벌 구도가 있었다고 들었다.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좋은 흐름을 탔을 때 초반에 많은 승점을 쌓아야 잔류 이상의 높은 목표를 바라볼 수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대전은 최근 인천과 포항을 상대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이 감독은 "인천전은 좋은 분위기였다. 포항전은 수적 우세에도 승리하지 못한 부분에서 선수들이 자책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치라고 생각한다"라며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 아쉬움도 있겠지만,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분위기도 좋고,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도 강하다"라고 전했다.

부상으로 빠졌던 레안드로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었다.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와서 선발로 출전한다"라며 "상대 견제를 못 뚫으면 용병이 아니다. 자기가 넘어야 할 숙제다. 그러나 레안드로가 수원 수비 상대로 못하리라 생각하진 않는다. 오늘도 충분히 잘해줄 것"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안와골절로 수술대에 오른 주세종의 상태는 어떨까. 이 감독은 "부기도 많이 빠졌고 수술 결과도 좋다. 병원에서 3~4주 후부터 조깅을 시작하라고 하더라. A매치 휴식기 이후 합류해서 컨디션 회복에 들어갈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부상으로 고생하던 마사도 팀 훈련을 시작했다. 이 감독은 "마사도 이제 훈련에 합류했다. 17일 정도 훈련을 안 했기 때문에 컨디션을 올려야 한다. A매치 기간이 끝나면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 유강현은 이날 벤치에 앉는다. 티아고, 레안드로라는 뛰어난 외국인 공격수가 있는 만큼, 출전 기회를 잡기 어려운 상황. 하지만 이 감독은 전혀 우려하지 않았다.

그는 "김인균도 똑같은 부침을 겪은 적 있다. 운동 환경이나 훈련량이 다르기 때문에 아직 적응하는 단계다. 후반에 얼마를 뛰든 열심히 하는 부분이 만족스럽다. 유강현은 분명 시간이 지나면 터질 것이고 무서운 선수로 발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조커로 활용 중인 김인균을 둘러싼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지금도 아주 고민이 많다. 김인균만큼 후반전에 폭발력 있게 상대를 흔들어 놓을 선수는 찾기 힘들다.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팀을 위한 희생을 부탁했다"라고 전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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