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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월드컵 출전하면 눈물 흘릴 듯''... 보기만 해도 부러운 우레이
등록 : 2022.11.23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우레이(가운데 빨간색 유니폼). /사진=AFPBBNews=뉴스1
우레이(가운데 빨간색 유니폼). /사진=AFPBBNews=뉴스1
중국 공격수 우레이(31·상하이 상강)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국을 향해 부러움 섞인 진심을 꺼냈다.


중국 시나스포츠의 22일(한국시간) 소식에 따르면 우레이는 SNS을 통해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이었던 카타르, 에콰도르 경기를 보고 느낀 점에 대해 얘기했다.

특히 우레이는 부러운 마음과 함께 월드컵 출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경기장에 들어서는 두 팀 선수들의 강렬한 눈빛을 보면 월드컵은 가장 큰 축구무대"라며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다. 만약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에 출전한다면, 중국 국가가 울릴 때 눈물을 흘리고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월드컵 출전은 우레이의 꿈이다. 하지만 중국은 15억에 가까운 인구에도 월드컵 무대와 인연이 없었다. 중국의 마지막 월드컵 출전은 20년 전이었던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국 자격을 가진 한국과 일본이 자동으로 월드컵에 참가했기에 얻어낸 소중한 기회였다. 하지만 이마저도 3전 전패를 당했다.

이번 월드컵도 중국은 구경꾼 신세였다. 중국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팀 중 5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10경기 동안 겨우 1승(3무 6패)만 챙겼다. 이번 월드컵에는 아시아 5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이란, 호주, 카타르가 출전했다.

중국 최고 축구스타 우레이도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4년 뒤에야 월드컵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다만 2026년 북중미월드컵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티켓 또한 4.5장에서 8.5장으로 늘어난다. 우레이에겐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 출전 기회인 셈이다. 지난 여름까지 스페인 에스파뇰에서 활약했던 우레이는 친정팀 상하이로 복귀해 중국리그에서 뛰고 있다.

우레이는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개막전에서는 에콰도르가 2-0으로 승리했다. 우레이는 "카타르가 에콰도르의 흐름을 쫓아갈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반칙이 많았고 상대보다 느렸고, 공을 뺏기는 실수를 범했다. 카타르는 첫 월드컵이고 개최국이라는 조건 때문에 긴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카타르와 많은 경기를 치렀다. 아크람 피프(알사드) 같은 공격수는 중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이를 압도한 에콰도르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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