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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빌라 에이스' 그릴리시, 케인과 동급 1억 파운드 가치 있나
등록 : 2021.06.11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잭 그릴리시(26, 아스톤 빌라)가 해리 케인(28, 토트넘)과 비슷한 몸값으로 평가를 받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ESPN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아스톤 빌라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노리고 있는 그릴리시 몸값을 1억 파운드(약 1573억 원)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1억 파운드는 케인 등 리그 특급 선수들에게 붙어 있는 상징적인 몸값이란 점에서 그릴리시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그릴리시는 아스톤 빌라에서 성장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윙어로도 활약할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이자 아스톤 빌라의 주장이다. 

작년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그릴리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영입을 고려했을 정도로 발전을 이뤄냈다. 뛰어난 축구지능을 바탕으로 패스, 슈팅, 돌파까지 탁월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릴리시는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7득점 12도움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손흥민(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밀리지만 자국 리그에서 뛰는 만큼 외국인 선수보다 좀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릴리시는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 나설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여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관심을 보이면서 그릴리시에 대한 가치가 더욱 상승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친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릴리시 영입을 요청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인 칼튼 파머는 10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트랜스퍼 타번'과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가격을 책정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 그릴리시의 경우는 1억 파운드가 넘는다고 한다. 그 돈이면 호날두를 대열"이라고 그릴리시에게 붙은 몸값을 놀라워했다. 

하지만 그는 "알겠지만 그는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했다"면서 "때문에 아스톤 빌라는 그들이 원하는 금액을 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릴리시는 작년 9월 빌라와 오는 2025년 여름까지 새 계약서를 맺었다. 

이 점은 이번 여름 그릴리시의 이적을 막아서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장기계약을 맺은 팀 주장이자 에이스를 첫 시즌에 내보내야 하는 빌라 구단으로서는 충분히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이적료라는 것이 중론이다. 

결국 그릴리시의 몸값 1억 파운드는 기본적으로 출중한 기량을 갖췄고 팀 내  기여할 수 있는 부분 등 가치와 잉글랜드 자국 선수라는 요소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충분히 납득 가능한 가격이라는 평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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