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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결성한 듀란트, “아직 하든과 이야기해보지 않았다”
등록 : 2021.01.14

[OSEN=서정환 기자] ‘빅3’가 결성됐지만 케빈 듀란트(33, 브루클린)는 흥분하지 않았다. 

브루클린 네츠는 14일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에서 지역 라이벌 뉴욕 닉스를 116-109로 이겼다. 브루클린은 7승 6패가 됐고, 뉴욕은 5승 7패로 뒤처졌다. 

경기를 앞두고 브루클린은 카리스 르버트, 재럿 앨런 등 다수의 선수와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주고 제임스 하든을 받는 초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카이리 어빙은 여전히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팀이 어수선한 가운데 듀란트가 중심을 잡았다. 듀란트가 26점, 6어시스트, 3점슛 3/5, 2블록슛의 맹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듀란트가 수훈선수에 선정돼 방송사 인터뷰에 임했지만 표정이 그다지 밝지 않았다. 그는 모든 질문에 단답으로 답했다.

부상회복 후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듀란트는 “내 컨디션은 아주 좋다”고 짧게 답했다. OKC 시절 이후 9년 만에 하든과 재회한 소감도 물었다. 듀란트는 “아직 하든과 이야기를 해보지 않았다”며 역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을 생략했다. 

대형 트레이드와 어빙의 결장 등 시끄러운 팀 분위기에 대해 듀란트는 “난 매일 경기에 뛰는 것을 좋아하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라커룸에서는 농구이야기만 하고 있다. 오늘 공수에서 좋았다. 백투백이지만 좋았다”고 대답했다. 

신임 스티브 내쉬 감독을 평가해달라는 질문도 했다. 듀란트는 "내쉬는 아주 일을 잘하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현역시절 2연속 정규시즌 MVP 출신인 내쉬 감독은 감독 첫 시즌에 슈퍼스타 듀란트, 하든, 어빙을 한데 묶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자존심이 강한 슈퍼스타들을 통제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든 영입에도 불구하고 어빙은 여전히 복귀시기가 미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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