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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행위→영리함 둔갑, 日 매체 뻔뻔함 ''케인에게 옐로카드 유도했다''
등록 : 2022.10.05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하세베 마코토가 해리 케인(오른쪽)을 막고 있다./AFPBBNews=뉴스1
하세베 마코토가 해리 케인(오른쪽)을 막고 있다./AFPBBNews=뉴스1
일본 매체는 달랐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의 일본인 미드필더 하세베 마코토(38)를 극찬했다. 비매너 행위에 대해선 오히려 경고를 유도했다며 영리한 플레이로 분석했다.


일본 매체 풋볼 존은 5일(한국시간) "일본의 베테랑 미드필더 하세베가 손흥민(30)을 포함한 토트넘 공격수들을 잘 막았다. 그는 나이가 있었지만, 잘 익은 와인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는 이날 2022~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3차전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나란히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했다.

미니 한일전이었다. 프랑크푸르트에는 일본인 미드필더 하세베가 있었고, 토트넘에는 대한민국 주장이자 공격수 손흥민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세베와 손흥민은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세베는 주로 해리 케인을 맡는 임무를 맡았는데, 케인에게 좀처럼 공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다만 눈살을 찌푸릴 만한 장면이 나왔다. 비매너 행위였다. 후반 39분 케인과 경합 과정에서 넘어졌는데 케인을 오른발로 찍어버렸다. 이에 분노한 케인은 곧바로 대응했다. 그런데 주심은 오히려 케인에게만 경고를 줬다. 케인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일본 매체들은 일제히 하세베의 활약을 조명했다.

풋볼존은 "하세베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해리 케인, 브라질 국가대표 히샬리송,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과의 매치업에 대응해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주목했다.

이어 "비록 프랑크푸르트도 득점을 하지 못했지만, 하세베의 활약 덕분에 프랑크푸르트는 이들 삼각 편대를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하세베가 38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유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는 마치 잘 익은 와인 같았다"고 설명했다.

사커다이제스트웹은 "끈질긴 수비로 토트넘 공격라인에게 자유를 주지 않았다. 케인은 38세 일본 선수에게 묶였다. 케인을 비롯해 손흥민, 히샬리송에게도 결정적인 기회를 주지 않았다. 특히 케인과 경합 과정에서는 옐로카드를 유도했다"며 영리한 플레이라고 칭찬했다.

하세베 마코토(왼쪽)가 해리 케인의 옷을 잡으며 수비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하세베 마코토(왼쪽)가 해리 케인의 옷을 잡으며 수비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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