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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득점왕 기대하지만 착잡함-슬픔도 함께'' 中언론 솔직한 반응
등록 : 2022.05.17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 득점왕 기대하지만 착잡함과 슬픔도 겹쳐있다". 

손흥민의 득점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부러움과 함께 시기도 나타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번리와의 2021~2022시즌 EPL 3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은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는 등 리그 22호골을 노렸지만, 끝내 번리 골문을 열진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북런던더비(토트넘 3-0 승) 쐐기골로 정규리그 21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득점 선두인 모하메드 살라(22골, 리버풀)를 한 골 차로 쫓았다.

중국 축구 해설위원인 황창샹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트(득점왕)을 차지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분명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그러나 중국 축구팬으로서 세계 최고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 선수가 득점왕에 오르게 될 것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보면 착잡함과 슬픔도 겹쳐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오는 23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최하위로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시티를 만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토트넘이 크게 앞서는 데다 이번 시즌 리그 최다 실점(79골)을 기록 중이라 손흥민이 득점할 가능성이 크다.

황은 "다행인 것은 동아시아인들의 체격이 문제는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도 유전자가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우리도 축구를 잘 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과 일본의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창샹은 "물론 중국 선수가 좌절한 모습을 보면서 질투와 시기가 생기지 않는다. 그저 증오도 없고 안타까울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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