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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OUT'' 일부 아스날 팬, 억지 주장... ''팔꿈치 쓴 SON, 먼저 퇴장당했어야''
등록 : 2022.05.14

[사진] 더 선 홈페이지 캡쳐.

[OSEN=노진주 기자] "왜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은 퇴장 안 주나?"

억지 주장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일부 아스날 팬들은 ‘팔꿈치 가격’ 행동을 보인 손흥민이 퇴장당하지 않은 것에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이야기의 배경이 된 경기는 지난 13일 토트넘이 아스날을 3-0으로 격파한 맞대결이다.

이 일전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분 쐐기골을 넣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을 가로챈 손흥민은 곧바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 리그 21호골을 뽑아냈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부문에서 모하메드 살라(22골, 리버풀)의 뒤를 단 한 골 차로 추격했다.

이날 손흥민을 향한 이슈는 하나 더 있었다. 바로 아스날 수비수 롭 홀딩(27)의 격한 몸싸움의 희생양이 된 것.

홀딩은 전반 25분 고의로 손흥민을 잡아채 경고를 받았다. 홀딩은 전반 32분에도 어깨로 손흥민의 얼굴을 때렸고, 결국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경기 후 '아스날 레전드' 이안 라이트(58)는 심판의 '퇴장 결정'에 동의했다. 그는 "홀딩은 손흥민의 속도에 겁을 먹었다. 그의 퇴장 판정은 정심이다. 그냥 홀딩이 손흥민을 전혀 감당하지 못한 것이라 변명할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일부 아스날 팬들은 고개를 좌우로 휘젓고 있다.

‘더 선’에 따르면 소수의 아스날 지지자는 “손흥민이 전반 11분 먼저 레드카드를 받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무엇 때문에 이런 의견이 나왔을까. 상황은 이러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손흥민과 홀딩은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홀딩은 공을 소유하고 있던 손흥민의 등 뒤로 달려들어 무게 중심을 흩트려놓았다.

이 과정에서 홀딩이 손흥민의 등을 가격하는 듯한 장면도 중계화면에 포착됐다. 결국 손흥민은 몸을 지탱하지 못하며 홀딩 몸 위로 넘어졌고, 두 선수는 뒤엉키고 말았다.

이때 손흥민의 팔꿈치가 홀딩의 머리 쪽으로 향했는데, 팬들은 이를 두고 “손흥민이 먼저 퇴장당했어야 했다”고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후 나온 홀딩의 행동이 냉정히 더 심각했다. 자신 위로 넘어진 손흥민을 홀딩은 마치 레슬링 하듯이 그라운드 위로 내던졌다. 아스날 팬들은 이 부분은 쏙 빼놓고 자신들이 생각하고 싶은 것만 생각하고 억지 주장을 내뱉고 있는 것이다.

심판은 전반 11분에 나온 장면에 대해서 경고 카드를 꺼내 들지 않았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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