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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덩이' 마시알, 세비야에서 '앙숙' 라멜라와 한솥밥?
등록 : 2022.01.25

[사진] 앙토니 마시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앙토니 마시알(26, 맨유)이 '앙숙' 에릭 라멜라(29, 세비야)와 합을 맞추게 될까.

영국 'BBC'는 25일(한국시간) "세비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앙토니 마시알 임대 영입에 나섰다"라고 알렸다. 이어 "세비야는 마시알의 연봉을 대신 지불할 것이며 마시알은 이번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감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라고 전했다. 세비야의 마시알 임대는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 2015-2016 시즌을 앞두고 공격 보강을 원하던 맨유는 6,000만 유로(한화 약 812억 원)에 AS 모나코로부터 마시알을 영입했다. 첫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던 마시알은 2019-2020 시즌 리그에서만 17골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들쭉날쭉한 경기력이 문제가 됐다. 지난 시즌 마시알은 주로 최전방 공격수와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했다. 하지만 적은 활동량과 성실하지 못한 태도로 주전 자리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합류한 에딘손 카바니에게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내주게 되었고 좌측 윙어 자리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폴 포그바에게 밀렸다. 총 23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단 4골에 그쳤다.

마시알은 현재 맨유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삭발까지 하며 부활을 다짐했던 그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제이든 산초에게 밀린 그는 선발과 교체를 포함해 리그 8경기에 나섰지만, 단 1골만을 기록하고 있다.

BBC는 "랄프 랑닉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마시알을 교체로 투입했지만, 마시알에 대한 그의 생각은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하며 마시알의 팀 내 입지가 여전히 위태롭다고 전했다.

마시알이 세비야로 임대를 떠나게 된다면 그는 지난 여름 세비야로 먼저 떠난 에릭 라멜라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마시알은 지난 시즌 리그 4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에서 라멜라와의 볼경합을 위한 몸싸움 도중 얼굴에 팔꿈치를 들이미는 거친 플레이에 당했다. 순간 화를 참지 못한 마시알은 라멜라의 안면부에 보복성 가격을 가하며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그 결과 맨유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6 대패를 당했다.

세비야는 현재 프리메라리가 1위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 자리에 올라 있다. 22경기를 치른 현재 두 팀의 승점 차는 단 4점(레알 마드리드 50점, 세비야 46점)이다. 마시알이 세비야에 합류해 공격형 미드필더인 라멜라와 합을 맞춰 세비야의 리그 우승 도전에 기여하는 흥미로운 그림을 만들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 토트넘과의 경기 퇴장당하는 마시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ccos23@osen.co.kr

[사진] 2022/01/25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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