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전체

''알리, 이 클럽이면 더 잘했어'' 英 전설, 토트넘에 쓴소리
등록 : 2022.01.25

"알리, 이 클럽이면 더 잘했어" 英 전설, 토트넘에 쓴소리

"알리, 이 클럽이면 더 잘했어" 英 전설, 토트넘에 쓴소리
"알리, 이 클럽이면 더 잘했어" 英 전설, 토트넘에 쓴소리


[스타뉴스 김동윤 기자]
델리 알리(오른쪽)./AFPBBNews=뉴스1
델리 알리(오른쪽)./AFPBBNews=뉴스1
토트넘의 천재 미드필더로 불렸던 델리 알리(26)가 맨체스터시티(맨시티) 같은 팀에 있었으면 더 잘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닐 워녹(74) 전 감독이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면 알리가 맨시티에 있었으면 (지금과) 다른 선수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알리는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워녹 감독은 잉글랜드 팀만 40년간 지휘한 전설적인 감독이다.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배경은 지난 23일 첼시와 경기에서 알리가 출전도 하지 못하면서 시작됐다.

과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토트넘 에이스로 활약하며 6년 계약을 따내던 예전과는 180도 달라진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 이후 조제 무리뉴,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까지 다양한 감독이 토트넘을 거쳤지만, 알리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졌다. 올 시즌에는 모든 대회 통틀어 18경기 1042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워녹 전 감독은 알리의 계속된 부진이 그를 자유롭게 뛰지 못하게 하는 토트넘에 있다고 생각했다. 워녹 감독은 "수비진부터 안정돼야 한다. 토트넘은 몇 년째 괜찮은 수비 라인을 보유한 적이 없다"고 쓴소리를 남겼다.

이어 "알리는 전방에서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공만 잘 온다면) 좋은 공격 기회를 찾아 나설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저 뒤로 물러서기만 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처럼 강력한 수비진을 바탕으로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공이 공급된다면 알리를 비롯한 플레이메이커들이 좀 더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본 것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후방에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앞으로도 좋은 활약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여겨졌다.

워녹 전 감독은 "알리는 10번 역할(플레이메이커)을 맡아 예전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알리나 그 역할을 맡은 선수들이 공을 받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그들은 공을 받기 위해 모든 것과 싸워야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알리는 아직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2년 남아있지만, 신뢰를 잃은 지 오래다. 그 때문에 최근 오일 머니로 무장한 뉴캐슬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Copyrightsⓒ 스타뉴스(https://star.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