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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상대 선수 살렸다, 전 레알 스타의 품격 '영웅 찬사'
등록 : 2022.10.07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AFPBBNews=뉴스1
하메스 로드리게스./AFPBBNews=뉴스1
하메스 로드리게스(31·알 라이안)가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글로벌 스포츠전문 비인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하메스는 심장마비를 일으킨 상대 선수의 생명을 구하는 행동으로 영웅이 됐다"고 전했다.

상황은 이랬다. 하메스의 소속팀 알 라이안은 지난 9일(한국시간) 카타르 스타스 리그 13라운드 알 와크라와의 맞대결을 펼쳤다. 전반 막판 상대 수비수 우스만 쿨리발리(33)가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의료진이 투입되기 전 응급조치를 한 선수가 바로 하메스였다.

보도에 따르면 하메스는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쿨리발리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머리 위치를 계속 조정했다. 다행히 쿨리바리의 상태는 호전됐다. 병원에 이송된 그는 안정적으로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메스의 응급처치가 큰 몫을 한 셈이다.

이후 스타스 리그는 공식 성명을 통해 "쿨리발리가 심장마비를 겪었다. 다행히 경기장에 있던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다"며 "이번 라운드 힘써주신 양 팀의 의료진, 구급 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하메스는 한때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며 월드 클래스급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서서히 기량이 하락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 시즌 에버턴으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6경기에 출전해 6골 9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리는 듯 했으나 라파엘 베니테즈(63) 감독 체제에서 다시 배제됐다. 그리고 유럽이 아닌 중동행을 택해 충격을 안겼다.

하메스가 심장마비를 일으킨 쿨리발리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사진=비인스포츠 트위터
하메스가 심장마비를 일으킨 쿨리발리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사진=비인스포츠 트위터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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