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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미안' 최성원, 허정한 꺾고 4강 선착.. 야스퍼스와 결승행 다툼[샤름WC]
등록 : 2021.12.04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OSEN=샤름 엘 셰이크(이집트), 강필주 기자] 최성원(부산시체육회, 세계랭킹 18위)이 '절친 대결'에서 웃었다. 

최성원은 3일(한국시간) 이집트의 파크 리젠시 샤름 엘 셰이크 리조트에서 열린 '2021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당구월드컵' 8강전에서 허정한(경남, 13위)을 30이닝 만에 50-45로 꺾었다.

이로써 최성원은 4강 무대에 올라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대결을 통해 결승 진출을 타진할 수 있게 됐다. 최성원은 지난 베겔 월드컵 16강 무대에서 야스퍼스에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된 바 있어 설욕에 나선다. 

반면 16강에서 '당구전설' 레이몽 클루망의 손자 피터 클루망(벨기에, 53위)을 눌렀던 허정한은 베겔 월드컵 준우승에 이어 또 한 번 4강 진입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앞선 16강서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 22위)를 꺾고 8강에 오른 최성원은 초반부터 4이닝까지 19점을 쌓아 경기를 주도했다. 이후 최성원은 허정한의 끈질긴 추격에도 23이닝까지 36-34로 리드를 유지했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하지만 최성원의 샷이 쉬는 동안 허정한이 치고 올라왔다. 허정한이 24이닝에 5점을 쳐 39-36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1점을 더 보태 4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그러자 27이닝에 다시 43-40으로 역전한 최성원은 28이닝 다시 5점을 더해 승기를 놓지 않았다. 

최성원의 상대 야스퍼스는 세계 2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를 맞아 고전했다. 초반부터 불꽃을 튀긴 경기에서 야스퍼스는 26이닝째 5점을 더해 49-48로 앞섰고 28이닝째 마지막 1점을 뽑아 50-48로 승리했다.

한편 잠시 후에는 김준태(경북, 24위)가 세미 사이그너(터키, 10위), 김행직이 '당구황제'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4위)을 상대로 4강 도전에 나선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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