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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한 줄 알았는데.. 한지은, 월드컵서 깜짝 부활 '2라운드 진출'
등록 : 2021.11.29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OSEN=강필주 기자] 한국 선수 중 유일한 여성인 '아이스걸' 한지은(20, 성남)이 깜짝 부활했다. 

세계랭킹 156위 한지은은 28일(현지시간) 이집트의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 예선 1라운드(PPPQ)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아쉽게 탈락한 줄 알았다. 

한지은은 올리비에르 자쿠몬드(프랑스, 366위)를 30-17(29이닝)로 가볍게 이겼지만 이어진 이반 마요르(스페인, 368위)에게 27-30으로 패해 조 1위에게 주어지는 2라운드 진출권을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출전하기로 한 36명 중 3명의 선수가 유럽 지역에 재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참하면서 2위 그룹 3위였던 한지은에게도 2라운드 진출의 행운이 찾아왔다. 

2라운드에 오른 한지은은 프랭크 스푸르지나(독일, 191위) 대신 P조에 편성돼, 장 레버숑(프랑스, 157위), 니콜라우스 코겔바우어(오스트리아, 240위)와 3라운드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지은은 지난 2019년 국내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에서 열리는 제니퍼 심 오픈 당구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당구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또 지난 7월 원주에서 열린 호텔 인터불고 그랑프리에서 세미 사이그너(터키, 10위)를 상대로 기죽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대회가 열리고 있는 이집트 현지에서 냉철한 표정 때문에 '아이스걸' 또는 '아이스한'이라 불리고 있는 한지은은 29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 니콜라우스 코겔바우와 2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2라운드 경기에는 안지훈(대전, 113위), 오성규(충북, 205위), 차명종(안산시체육회, 130위), 이충복(시흥시체육회, 235위)도 출전한다.

한편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 예선 2라운드 경기는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며 유튜브 파이브앤식스 채널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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