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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소렌스탐과 어깨 나란히... 완벽한 LPGA 통산 10승
등록 : 2021.10.11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고진영이 11일(한국시간) LPGA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최종라운드 5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고진영이 11일(한국시간) LPGA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최종라운드 5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고진영(26·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골프 레전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고진영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단독 2위 캐롤라인 마손(독일)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은 대회 2연패와 시즌 3승을 완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또 이번 우승으로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오르게 된다. 고진영은 지난 7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 지난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또한 한국 선수들 가운데 다섯 번째로 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박세리(25승)가 가장 먼저 두 자릿수 승리를 수확했고 이후 박인비(21승), 신지애(11승), 김세영(12승)이 뒤를 이었다.

더불어 고진영은 이날 65타를 치면서 최근 14개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을 세웠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5년 세웠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마지막 날에 돌입한 고진영은 6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이어 8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하지만 전반 마지막 홀에서 위기를 맞았다.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려 벙커에 빠졌다. 벙커 턱이 높아 빼내는 데 만족해야 했던 고진영은 세 번만에 그린에 올렸다. 다소 긴 거리의 파 퍼팅을 성공시키면서 세이브를 했다.

위기에서 잘 벗어난 고진영은 후반 더 몰아쳤다. 12, 13번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빗줄기가 거세졌지만 흔들림이 없었다. 15, 16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으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7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우승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18번홀(파5)에서 파 세이브하며 우승을 완성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이정은6(25·대방건설)이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김아림(26·SBI저축은행)도 좋은 성적을 냈다. 4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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