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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없던 시절로 회귀.. 바르셀로나, 5G 8골 '17년 만에 최악'
등록 : 2021.09.2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가 없던 시절로 회귀하는 모습이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카디스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9(2승 3무)에 그치면서 7위에 머물렀다.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포함하면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약체로 꼽히는 카디스를 완전히 압도하지 못했다. 볼 점유율은 68%, 프리킥수 25-12로 앞섰으나 슈팅수에서 13-6으로 밀렸다. 더구나 후반 20분에는 프렌키 데 용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몰리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지금까지 리그 5경기를 치르면서 8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이 기록은 바르셀로나가 2003-2004시즌(5골) 이후 최악의 수치다. 공교롭게도 메시가 성인 무대에 데뷔했던 바로 직전 시즌이다. 

올 여름 메시와 결별한 후 바르셀로나는 총체적인 문제에 휩싸였다. 구단의 브랜드 가치가 최대 11%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실제 7700만 유로(약 1070억 원)의 손실을 봤다. 시즌 티켓도 2만 6000명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로날드 쿠만 감독도 경질설이 돌고 있다. 일부 현지 언론들은 쿠만 감독 대신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대표팀 감독을 선임할 것이란 보도를 내놓고 있다. 쿠만 감독은 최근 네덜란드 '부트발'과 인터뷰에서 "메시가 모든 것을 가렸다"면서 바르셀로나가 가진 문제점이 메시의 활약 속에 드러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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