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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스폰서의 토트넘 '무관' 조롱 촌극...무리뉴 반응은? ''그게 뭔데?''
등록 : 2021.04.16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새로운 스폰서 기업이 토트넘을 조롱해도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는 관심 밖이었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새로운 스폰서 업체가 구단을 조롱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게 뭔데?”라며 금시초문이라 반응했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체널을 통해 페인트 업체 ‘듀럭스(DULUX)’와 새로운 스폰서십 계약 체결을 밝혔다. 하지만 듀럭스는 회사의 새로운 고객인 토트넘을 조롱하는 촌극이 발생했다. 2008년 리그컵 우승 후 단 하나의 트로피도 따내지 못한 토트넘의 상황을 꼬집은 것이다.

듀럭스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토트넘의 로고가 그려진 빈 캐비넷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미사용 캐비넷을 팝니다”라는 메시지가 있었다. 트로피 진열장으로 쓰이는 케비넷이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은 오랜 기간 우승을 하지 못한 토트넘의 상황을 꼬집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팬들과 주고받은 트윗의 내용으로 듀럭스의 토트넘 조롱이 확실해졌다. 한 팬은 듀럭스가 토트넘과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과 함께 올라온 잉글리시 쉽독의 사진을 리트윗하며 “개가 센터백으로도 뛸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듀럭스 공식 계정은 “아마 더 잘 뛸 걸”이라고 답했다. 

듀럭스는 논란이 커지자 황급하게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미 많은 팬들과 영국 현지 매체들이 듀럭스의 행태를 지켜본 후였다. ‘가디언’에 따르면 듀럭스는 해당 사건에 대한 공식 성명을 준비 중이다. 

정작 토트넘을 이끄는 무리뉴 감독은 신경도 쓰지 않고 있다. 오는 17일 열리는 에버튼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기자는 무리뉴 감독에게 “잉글리시 쉽독을 좋아하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한창 에버튼전, 최근 성적 등에 대해 이야기하던 무리뉴 감독에겐 다소 뜬금 없는 질문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당연히 “그게 뭔가?”라며 곁에 있던 스태프에 질문했다. 

이해하지 못한 무리뉴 감독에게 기자는 다시 한 번 “구단이 새로운 페인트 스폰서와 계약했는데 그것을 봤는지, 또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영문을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raul1649@osen.co.kr[사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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