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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선전했지만…’ 데이비슨, VCU와 4강전 패배…사실상 NCAA 토너먼트 진출 좌절
등록 : 2021.03.07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이현중(21, 데이비슨대)이 선전했지만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이현중이 소속된 데이비슨대는 7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스튜어트 시걸 센터에서 개최된 ‘2020-2021 A10 컨퍼런스 토너먼트 4강전’에서 2번 시드 VCU에게 52-64로 패해 탈락했다. 데이비슨은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이현중의 한 해 농사가 달린 중요한 경기였다. 그러나 데이비슨은 A10 컨퍼런스 토너먼트 우승 실패로 NCAA 토너먼트 자동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데이비슨은 전반적으로 야투성공률이 저조했다. 데이비슨은 전반전 17점에 그치면서 17-24로 주도권을 내줬다. 집중수비에 고전한 이현중도 전반전 5점에 막혔다. 

후반전 양상도 비슷했다. 데이비슨이 공격에서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이현중은 종료 5분전 44-51로 추격하는 3점슛을 꽂는 등 팀내최다 13점, 3점슛 3/6, 4어시스트로 가장 돋보였다. 

ESPN, CBS 등 미국언론들은 NCAA 토너먼트 예상대진표에서 데이비슨이 68강에 들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A10 컨퍼런스에서 1위 세인트 보나벤쳐, 2위 VCU 정도만 68강 출전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데이비슨이 선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서 68강에 들어갈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비록 최종 관문인 NCAA 토너먼트에 초대받지 못하더라도 이현중의 올 시즌은 아주 성공적이었다. 이현중은 한국남자농구선수 최초로 디비전1 무대에서 주전으로 도약했다. 

특히 이현중은 정규시즌 13.2점, 4.3리바운드, 2.6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3.6%의 호성적을 거뒀다. 이현중은 야투율 50.3%(컨퍼런스 15위), 3점슛 43.6%(컨퍼런스 2위), 자유투 90.5%를 기록하며 최고슈터의 상징인 ‘180클럽’에 가입했다. 

이현중의 3점슛 성공개수 51개는 컨퍼런스 전체 3위고, 자유투 성공률은 전체 1등이다. 이현중은 모교선배 스테판 커리도 달성하지 못했던 ‘180 클럽’에 가입하며 슈팅능력 하나만큼은 최고급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현중은 아직 2학년이다. 앞으로 2년간 충분히 더 성장할 기회가 있다. 이현중이 앞으로 한국농구를 끌고 갈 인재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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