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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설에 서운한 아르테타, ''맨시티에선 펩 향한 의심 없었는데''
등록 : 2020.12.02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서 사람들은 펩 과르디올라에 대한 의심이 없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우려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아르테타는 ‘DAZN’과 인터뷰에서 “매우 복잡했던 맨시티에서 첫 시즌에 과르디올라 주위에 있는 구단 수뇌부들의 반응을 봤다”라며 “그들은 의심이 없었고, 가야할 길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아르테타 감독과 함께 반등을 꿈꿨다. 지난 시즌 우나이 에메리가 경질된 후 부임한 아르테타 감독은 불안한 경기력을 안정화시켰고, 수비적으로 탄탄함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FA컵까지 우승하며 2020-2021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 후 그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현재 4승 1무 5패, 승점 13으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개막 후 10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는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아스날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 10골)과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1위라는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급기야 아르테타 감독에 대한 경질설까지 대두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에 대해 다른 생각을 밝혔다. 과르디올라의 수석 코치로 몸 담았던 맨시티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인내심을 요구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할지, 주위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아는지 확실히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믿고 충분하고, 합리적인 시간을 보장받는 것이다”라고 자신을 믿어달라 말했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것으로 변화하려면 위험이 따르고, 그 길에는 많은 과정이 필요하고, 무수한 게임 플랜이 필요하다. 가끔은 잘 통하기도, 그렇지 않기도 하다”라며 “전보다 더 강해지고, 우리의 생각을 고수해야 한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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