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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사무라이’ 하치무라 루이, 조던에서도 ‘전용농구화’ 특급대우
등록 : 2020.12.01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일본농구의 희망’ 하치무라 루이(22, 워싱턴 위저즈)가 나이키에서 특급대우를 받고 있다. 

2016년 곤자가대학으로 농구유학을 떠난 하치무라는 2019년 NBA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워싱턴에 지명됐다. 하치무라는 2019-20시즌 평균 13.5점, 6.1리바운드를 해내며 워싱턴의 주전포워드로 자리를 잡았다. 

NBA에서의 성공으로 하치무라의 위상은 몇년만에 몰라보게 달라졌다. 하치무라는 NBA 지명 후 나이키 조던브랜드의 공식모델로 선정됐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직접 나서 하치무라와 계약했다. 조던을 처음 본 하치무라는 “마치 하나님을 만난 기분”이라며 감격했다. 

나이키는 하치무라에게 특급대우를 해주고 있다. ‘에어조던 시리즈’에 하치무라의 ‘블랙 사무라이’ 별명과 로고를 새긴 플레이어스 에디션을 발매하고 있다. 하치무라는 지난 10월 ‘에어조던 35’ 발매식에서도 카멜로 앤서니, 루카 돈치치, 크리스 폴, 자이언 윌리엄슨 등과 함께 전용농구화를 지급받아 스타로 인정받았다. 일본에서 이 농구화를 사기 위해 밤을 새는 캠핑족까지 등장했다고. 

하치무라는 야구의 이치로 스즈키나 오타니 쇼헤이처럼 이미 스포츠를 초월한 글로벌 특급스타로 자리를 굳혔다. 하치무라는 라면회사 닛신, 통신회사 소프트뱅크, 스미토모 은행, IT기업 NEC, 카시오 G쇼크 시계 등 글로벌 기업들과 광고계약을 맺어 수십억 원이 넘는 부가수익을 올리고 있다. 

하치무라 덕분에 NBA의 일본내 인기도 크게 상승했다. 하치무라의 유니폼은 르브론 제임스를 제치고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저지에 등극했다. NBA팬 네 명 중 한 명이 하치무라의 저지를 구입했다. NBA 사무국 역시 상품성이 대단한 하치무라를 보유한 일본시장에 주목하며 각종 하치무라 관련용품을 쏟아내고 있다. 

이제 NBA 2년차를 맞은 하치무라는 “올 시즌 워싱턴을 플레이오프로 이끌겠다”며 활약상을 예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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