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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수제도 폐지된 여자프로농구, 절대강자도 사라졌다
등록 : 2020.10.23

[OSEN=서정환 기자] 외국선수 제도가 폐지된 여자프로농구에 절대강자가 사라졌다. 

용인 삼성생명은 2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90-65로 제압했다. 나란히 2승 2패가 된 두 팀은 BNK,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외국선수 제도가 폐지되면서 뚜렷한 강팀도 사라진 모양새다. 선두 우리은행(3승 1패)과 최하위 하나원큐(1승3패)의 승차가 2경기에 불과하다. 모든 팀들이 서로 물고 물리면서 치열한 전국시대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선수 빅포워드를 보유한 팀들이 유리하다. 삼성생명은 배혜윤(14점, 10리바운드)과 김한별(12점, 10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접수한 것이 승리로 연결됐다. 윤예빈도 20점, 9리바운드로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 김보미(13점, 11리바운드), 김단비(13점)까지 득점원이 고르게 분산됐다. 

신한은행은 김단비(23점, 8리바운드)와 김아름(19점, 3리바운드) 둘을 제외하면 뚜렷한 득점원이 없었다. 신한은행은 리바운드에서 31-55로 크게 밀린 것이 대패의 원인이었다. 

우승후보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은 2연승을 달리며 서서히 올라서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팀들도 언제든지 두 팀을 잡을 수 있는 전력이다. 절대강자가 사라진 여자농구는 국내선수 득점비중이 높아지며 예측불허 시즌을 보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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