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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적발' 日 올림픽 대표 주장, 후원 파기에 TV광고서도 축출
등록 : 2020.09.3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불륜을 저지른 일본 수영 간판 스타가 후속 파장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일본 스포츠 매체 '데일리스타'는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수영 스타 세토 다이야(26)가 불륜으로 인해 후원사와 계약이 파기되는 등 문제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세토는 지난 23일 일본 주간지 '슈칸신초'에 불륜 현장이 포착돼 파문이 일었다. 여기에는 의문의 한 여성과 러브 호텔에 들어간 세토는 두 딸을 어린이집에서 픽업하는 모습이 담겼다. 세토는 지난 2017년 5월 다이빙 선수 출신 마부치 유카(25)와 결혼했다. 세토는 24일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불륜을 인정했다. 

기사에 따르면 오는 2021년 3월까지 세토와 후원 계약을 맺고 있던 일본 항공사 ANA 홍보부는 이날 "세토 선수, 매니지먼트와 협의를 계속해 온 결과 오늘부로 서로가 납득한 뒤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면서 "세토 선수로부터 깊은 사과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ANA는 이미 지난 26일 소속 선수 페이지에서 세토의 이름을 제외했다.

또 세토는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JOC)의 'SA(심볼 애슬리트)'에서 빠지게 됐다. SA는 JOC가 추진하는 올림픽 사업이다. 인기와 기량을 고려한 대표 선수들의 얼굴을 내걸어 각종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일본의 얼굴'로 상징되는 SA는 세토를 포함해 15명이 선출된 바 있다. 

[사진]JOC SA /라인 이모티콘

세토는 이날 일본수영연맹을 찾아 도쿄올림픽 일본 대표팀 주장직까지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세토는 2019년 여름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혼영 2관왕(금 2, 동 1개)을 달성, 도쿄올림픽 대표로 발탁됐고 지난 1월 대표팀 주장으로 승인된 바 있다. 세토의 주장직 사퇴 결정은 오는 10월 6일 이사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있다. 세토는 아내 마부치와 동반 출연했던 TV 광고에서도 퇴출됐다. 일본 식품기업 '아지노모토'는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 있던 세토 부부의 TV 광고를 삭제했다. 

세토는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2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400m 개인혼영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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