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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적에 온도차...英 ''토트넘 서둘러''-中 ''동료에 물도 건네''
등록 : 2020.08.04

[OSEN=곽영래 기자] / youngrae@osen.co.kr

[OSEN=이승우 기자] 김민재의 이적을 바라보는 영국과 중국의 온도차가 상당하다. 

영국 매체는 김민재를 다른 팀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토트넘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반면 중국에서는 김민재가 팀 동료들과 사이가 나쁘지 않고, 서로 물을 건넬 정도로 가깝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적할 이유가 없다는 반응이다.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김민재를 향한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토트넘의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해했다. “김민재가 얀 베르통언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지만 토트넘은 여러 팀과 경쟁에 직면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토트넘이지만 타 리그 클럽들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라치오, 네덜란드의 PSV에인트호벤 등 후보다. 

중국 매체 ‘qq스포츠’는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개막한 중국슈퍼리그(CSL) 무대를 소화하면 나타난 모습에 주목하며 김민재가 이적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지난 CSL 그룹 B 2라운드 우한 줘얼과 경기에 나섰다. 오랜만에 치른 경기였지만 프리메라리가 출신 레오 밥티스탕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여전한 기량을 선보였다. 그 과정에서 파트너인 위다바오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qq스포츠는 “김민재는 지난 5월 동료들의 수준에 대해 언급했다 많은 비난을 받았다”라며 “지금 보니 김민재와 동료들의 소통과 호흡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물을 건네주는 것이 그 증거다”라고 전했다. 

브루노 제네시오 베이징 감독 역시 이적설을 일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오랜만에 출전한 외국인 선수들의 플레이에 대해 “6~7개월 이상 경기를 못했지만 모두 우수한 활약을 보였다”라며 “외국인 선수, 중국인 선수, 선발, 벤치, 심지어 명단 제외인 선수라도 모두 원팀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느 누구도 떠나보낼 수 없고, 그 누구도 선수단을 갈라놓을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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