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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었던 토트넘, 역대 최고 매출액 경신... 이적 시장 선순환 계속될까
등록 : 2020.02.27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이인환 기자] 짠돌이로 불리던 토트넘이 이적 시장서 막대한 투자를 진행한 이유가 있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조만간 그들의 연간 수입이 4억 파운드(약 6289억 원)를 넘어섰다고 발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 부임 이후 토트넘은 영리한 운영으로 재정 상황을 개선하고 있었다. 냉정한 선수 판매와 협상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했지만 성과는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4월 초까지 지난 시즌 재정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 관계자는 지난 시즌 매출 총액이 4억 파운드를 넘어 클럽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7-2018시즌 토트넘은 매출액서 3억 8000만 파운드(약 5974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6-2017 시즌의 기록에서 3억 900만 파운드(약 4858억 원)서 증가한 최고 기록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2018-2019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CL 결승에 진출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비록 결승서 리버풀에 패하기는 했으나 토트넘은 UCL에서만 8500만 파운드(약 1336억 원)의 매출액을 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순수익 부분에서는 2017-2018 시즌에 비해 못할 확률이 높다. 풋볼 인사이더는 "UCL 결승 진출을 포함해 해리 케인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의 연봉 인상과 선수 영입에 투자한 돈이 늘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이 매체는 "순수익은 살짝 줄었지만 토트넘은 회계 결산에서 방송, 경기장 수입, 상업 수입 등 3대 주요 수입원의 중가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4월 새로운 경기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이전을 마쳤다. 이로 인해 수익 구조가 완성된 토트넘은 이전 '짠돌이' 이미지와 달리 이적 시장서 많은 투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탕귀 은돔벨레, 지오반니 로 셀소, 라이언 세세뇽, 잭 클라크 등 여러 선수를 영입했다. 뿐만 아니라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스티븐 베르바인과 제드송 페르난데스를 손에 넣었다.

토트넘은 라이벌팀 아스날과 달리 신구장 건설서 단기 부채가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수익 구조의 개선이 즉각적인 이적 시장 투자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전반적으로 노쇠한 수비진과 수비형 미드필더, 부족한 공격수 뎁스를 채워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토트넘이 수익 증가가 이적 시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통해 강팀으로 면모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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