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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직전 마무리투수 경질한 LAD, 결국 대안은 투수 돌려막기?
등록 : 2022.09.26

[사진] LA 다저스 토미 케인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D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마무리투수를 찾고 있다.

미국매체 LA타임즈는 지난 25일(한국시간) “크렉 킴브럴을 마무리투수에서 강등시킨 이후 처음으로 리드를 잡은 경기에서 다저스는 10월에도 볼 수 있는 불펜 운용 계획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마무리투수로 킴브럴을 영입한 다저스는 킴브럴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민이 크다. 킴브럴은 58경기(55⅓이닝) 6승 6패 1홀드 22세이브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결국 마무리투수 자리에서 강등됐다. 포스트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대안을 빠르게 찾아야하는 상황이다.

다저스는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크리스 마틴(1이닝 무실점)-에반 필립스(1이닝 무실점)-토미 케인리(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LA타임즈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영입한 핵심 전력인 마틴이 7회를 막았다. 최고의 셋업맨 필립스는 8회 세인트루이스의 중심타선을 상대했다. 9회에는 우완투수 케인리가 올라왔다. 엄밀히 말하면 세이브 상황이 아니기는 했지만 여러 명의 이름이 언급된 마지막 이닝을 책임질 투수 중 한 명으로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다저스에 오기 전에 콜로라도, 화이트삭스, 양키스에서 활약한 케인리는 메이저리그 통산 294경기(286⅓이닝) 9승 9패 69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2020년 12월 다저스와 2년 475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2020년 8월에 이미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지난 시즌에는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9경기(8⅔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중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올바른 기용법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 오늘 경기는 좋았고 훌륭하게 진행됐다. 모든 투수들이 잘 던져줬다”라며 이날 불펜진의 무실점 호투를 칭찬했다.

LA타임즈는 “다저스가 킴브럴을 대신할 마무리투수를 지명하지 않는 한 이런 방식을 포스트시즌에서 시도할 수 있다. 각 투수들의 올바른 등판 타이밍을 찾아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매치업을 만들려고 한다. 이닝에 상관없이 최고의 무기로 상대팀의 가장 큰 위협과 맞서야 한다. 그리고 경기를 계속하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 3개를 책임질 투수를 찾아야 한다”라며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불펜 운용을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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