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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미친 재능' 이것마저 ML 원톱... ''그가 할 수 없는 걸 알려달라''
등록 : 2022.09.25
[스타뉴스 김동윤 기자]
오타니 쇼헤이./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헤이./AFPBBNews=뉴스1
"오타니가 할 수 없는 것을 알려달라."


못 하는 것이 무엇일까.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의 다재다능함에 메이저리그 팬들 사이에서 "미쳤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고 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25일(한국시간) "1루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오타니는 '신의 발'이라 불릴 만하다. 가속력은 439명의 메이저리거 중 1위이며 정상 범위를 벗어났다"고 전했다.

매체의 극찬은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코디파이 베이스볼이 공식 SNS를 통해 소개한 오타니의 기록 때문에 나왔다. 코디파이 베이스볼은 "올해 메이저리그에는 총 439명의 선수들이 1루에서 최소 35번의 접전 상황(Competitive Run)을 겪었다. 그 중 어느 누구도 오타니만큼 평균 도달 시간이 빠른 선수는 없다. (타석에서 1루까지 도달하는데) 무려 4.07초"라면서 외계인 이모티콘과 함께 오타니의 영상을 실었다.

미국 야구 통계 매체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접전 상황에서 메이저리그 평균 스프린트 속도는 8.22m/s인데 오타니는 8.62m/s로 평균보다 빠르다.

오타니 쇼헤이(오른쪽)가 전력질주로 1루 베이스에 도달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헤이(오른쪽)가 전력질주로 1루 베이스에 도달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오타니는 단순히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데서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시즌 성공적인 투·타 겸업으로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오타니는 올 시즌도 변함없이 MVP급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미네소타 원정경기에서 1안타 2타점을 추가해 타자로서 타율 0.270, 34홈런 92타점 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88을 기록했다. 전날(24일)에는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추가하면서 투수로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2.47, 153이닝 203탈삼진을 마크했다. 그러면서 원조 투·타 겸업 베이브 루스도 하지 못한 한 시즌 30홈런-200탈삼진이란 메이저리그 최초의 대기록을 세웠다.

남은 10경기에서 8타점만 추가하면 메이저리그 역대 첫 10승-100타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고, 9이닝만 더 던진다면 투·타에서 규정 타석과 규정 이닝을 돌파한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된다. 이미 투구와 타격으로 경지에 오른 선수가 빠르기까지 메이저리그 원톱이라니 팬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다.

코디파이 베이스볼을 통해 이 소식을 접한 메이저리그 팬들은 "오타니가 무언가를 잘한다는 것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니다", "그는 매일 어떤 종류의 기록을 깨고 있다", "키 193㎝, 몸무게 95㎏의 체격에서 저 정도 속력이 나오는 것이 놀랍다", "미친 짓이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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