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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독립리그, 로봇 심판 실험 종료…인간 심판으로 돌아간다
등록 : 2022.01.15

[사진] 메이저리그 심판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미국 독립리그가 자동 스트라이크/볼 판정 시스템(ABS) 실험을 종료했다.

미국매체 베이스볼아메리카 J.J. 쿠퍼 기자는 “애틀란틱 리그가 최근 도입된 두 가지 중요한 실험을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는 최근 점점 떨어지고 있는 야구 인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규정들을 검토하고 있다. 소위 ‘로봇심판’이라고 불리는 자동 스트라이크/볼 판정 시스템 도입, 투수와 타자의 거리를 현행 18.44m(6피트 6인치)에서 18.74m(61피트 6인치)로 늘리는 방안 등이 고려 대상이다.

이러한 방안들은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도입할 경우 큰 변화와 혼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독립리그와 마이너리그에 먼저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애틀란틱 리그는 올해부터 이 두 가지 실험을 마치고 기존 규정대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애틀란틱 리그는 2019시즌을 앞두고 ABS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후 ABS 시스템은 애리조나 가을 리그, 일부 마이너리그로 확대됐다. 그렇지만 애틀란틱 리그는 실험을 종료하고 올해부터 다시 인간 심판이 스트라이크 콜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타석과 마운드의 거리 역시 기존 18.44m로 돌아간다. 이 매체는 “실험 결과 타석과 마운드의 거리가 더 멀어지면서 타격 지표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애틀란틱 리그는 중요한 두 가지 규정이 원래대로 돌아갔지만 수비 시프트 금지 규정, 더 큰 베이스 도입, 연장 이닝 규정 등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새로운 실험들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메이저리그의 요청에 따라 또 다른 새로운 규정을 실험할 수도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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