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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진출 앞둔 日스즈키, 최근 보스턴 인스타 팔로우 취소한 사연은?
등록 : 2022.01.14

[사진] 스즈키 세이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아직 어느 팀으로 갈지 전혀 결정된 바 없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며 포스팅을 했으나 직장 폐쇄가 되는 바람에 협상이 중단된 스즈키 세이야(27)가 최근 일본의 한 방송에 출연해 집요한 질문에도 아랑곳없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는 단 하나의 실마리도 제공하지 않았다.

스즈키는 현재 메이저리그와의 협상 기간이 아직 남아 있다. 이에 메이저리그 구단주 측과 선수노조 사이에 노사 단체 협약(CBA)이 타결돼 직장 폐쇄가 풀리면 30일간의 협상 기간 중 남은 기간 충분한 협상을 벌인 뒤 팀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스즈키와 그의 에이전트는 직장 폐쇄 전에 팀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방송에서 진행자가 "스즈키가 보스턴 레드삭스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었다. 그래서 스즈키가 보스턴과 사인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최근 팔로우를 취소했다"라고 질문하자 스즈키는 "팔로우를 취소했다. 그것 때문에 약간의 트러블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스즈키는 "이미 2년 전에 보스턴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다. 당시 젠더 보가츠나 무키 베츠 같은 선수들의 타격 영상을 보기 위해 팔로우했다"라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보스턴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취소한 뒤 소문은 사라졌지만 미디어들은 스즈키로부터 어떠한 작은 단서라도 하나 잡아 내년 시즌 뛰게 될 팀을 예상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우에하라 고지가 "나는 어떤 팀을 팔로우해도 미디어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다. 아예 30개 구단을 모두 팔로우하지 그랬냐"고 말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우에하라는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다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로 진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시카고 컵스에서 9년을 뛴 뒤 지난 2018년 요미우리로 복귀했고, 2019년 은퇴했다.

최근 일본의 한 매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해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시애틀 매리너스가 스즈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즈키는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9년간 뛰며 통산 902경기 타율 0.315(2976타수 937안타) 182홈런 562타점 OPS 0.985를 기록했다.

미국의 한 언론은 최근 그의 각종 기록과 통계를 분석해 그가 브라이스 하퍼, 피트 알론소 등 슬러거들과 비슷하다며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

/lsboo@osen.co.kr

[사진] 일본의 한 방송에 출연한 스즈키 세이야(오른쪽)와 우에하라 고지(가운데). <야구 코스모폴리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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