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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승 FA' 마츠, 세인트루이스행 4년 4400만 달러…김광현 결별 수순
등록 : 2021.11.24

스티븐 마츠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14승을 거둔 좌완 FA 투수 스티븐 마츠(30)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간다. 

미국 ‘ESPN’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마츠가 4년 4400만 달러(약 522억원)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총액 4800만 달러(약 570억원)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 데뷔한 마츠는 7시즌 통산 141경기에서 730⅓이닝을 던지며 45승48패 평균자책점 4.24 탈삼진 696개를 기록했다. 올해 1월 트레이드를 통해 메츠에서 토론토로 팀을 옮긴 마츠는 29경기에서 150⅔이닝을 던지며 개인 최다 14승(7패) 평균자책점 3.82 탈삼진 144개로 활약했다. 14승은 류현진과 함께 올해 토론토 팀 내 최다승 기록. 

특히 후반기 7승3패 평균자책점 2.19로 활약하며 주가를 높였다. 시즌 후 FA가 된 마츠는 원소속팀 토론토를 비롯해 보스턴 레드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 그리고 친정팀 메츠까지 여러 팀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종 승자는 세인트루이스였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을 마친 뒤 선발로 활약한 좌완 김광현, 존 레스터, J.A. 햅이 한꺼번에 FA로 풀리면서 로테이션이 비어있었다. 

잭 플래허티, 아담 웨인라이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마일스 마이콜라스 등 우완 선발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세인트루이스는 마츠의 가세로 선발진 좌우 밸런스를 갖출 수 있게 됐다. 

마츠의 계약으로 세인트루이스와 김광현은 확실히 결별 수순을 밟는 모양새다. 2년 계약이 끝나 FA로 시장에 나온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관련해 아직 어떤 소식도 나오지 않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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