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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에이스 ML 계약 놓친 에이전트, 日 4번타자와 손잡았다
등록 : 2021.11.23

스즈키 세이야 /OSEN DB

[OSEN=조형래 기자] ‘일본의 4번 타자’ 스즈키 세이야(27)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와 쓰쓰고 요시토모(피츠버그)의 에이전트가 진행한다. 그러나 앞서 일본프로야구 대표 투수인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성사시키지 못한 바 있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23일, “포스팅시스템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스즈키가 협상을 진행할 에이전시로 ‘와써맨 에이전트 그룹’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일본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라는 평가를 받으며 공수를 겸비한 일본 대표 타자로 알려진 스즈키지만 메이저리그 구단을 상대로 원활하게 ‘세일즈’를 할 적임자가 필요했다. 이에 다르빗슈와 쓰쓰고의 에이전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엘 울프가 속한 대리인 그룹을 선택했다.

하지만 조엘 울프는 지난해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던 스가노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당시 울프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제시액들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라며 구단들의 담합을 의심하며 분통을 터뜨렸고 스가노는 만족스러운 제안을 받지 못한 채 요미우리에 잔류했다. 6~7개 구단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4번 타자, 일본대표팀의 4번 타자로 발돋움한 스즈키는 통산 902경기 타율 3할1푼5리 937안타 182홈런 562타점 OPS .984의 기록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132경기 타율 3할1푼7리 38홈런 88타점 OPS 1.072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개인 최다 홈런이었다. 자신의 최고 시즌을 경신했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본격화 했다.

지난 16일 히로시마 구단은 포스팅시스템을 공식적으로 허용했고 지난 22일부터 메이저리그의 포스팅이 개시됐다. 30개 구단과 향후 30일 동안 자유롭게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만약 오는 2일(한국시간) 만료되는 CBA(노사협정)가 경신되지 않는다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직장 폐쇄를 진행한다. CBA 합의가 쉽지 않은 상태. 직장폐쇄 기간 메이저리그의 모든 행정이 중지되기 때문에 포스팅시스템 협상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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