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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 '선수&감독 WS 우승' 코라 감독 2년 옵션 실행…''기회 감사''
등록 : 2021.11.23

[사진] 보스턴 알렉스 코라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알렉스 코라 감독 체제로 계속 가기로 결정했다.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이 코라 감독의 2023년, 2024년 옵션을 실행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코라 감독은 “보스턴을 맡을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 우리는 2021년 많은, 특별한 경험들을 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해결해야 할 일들이 있다. 나는 우리 프런트, 코치진, 선수들, 그리고 이 곳(보스턴)을 특별한 곳으로 만드는 모두와 함께 하기를 열망한다”고 말했다.

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2020년 보스턴 사령탑에서 물러났던 코라 감독은 1년 징계 후 그해 11월, 다시 보스턴 지휘봉을 잡았다. 코라 감독은 보스턴과 2022년까지 계약을 했고 2023년, 2024년에는 구단이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구단은 올해가 끝나기 전 추가 옵션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보스턴 사령탑으로 복귀한 코라 감독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와 사랑하는 팀을 지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나를 반성한다. 더 나은 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터뷰를 했다.

코라 감독이 다시 맡은 보스턴은 올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밟았다.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물리쳤고, 디비전시리즈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를 꺾었다.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막혀 더 올라가지 못했지만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강호다운 야구를 보여줬다.

코라 감독은 보스턴에서 3시즌 동안 284승 202패의 성적을 거뒀다. 보스턴 역사상 최소 400경기 이상 맡은 감독들 중 가장 높은 승률(.584)을 기록했다. 구단 역사 48명의 감독 중 한 명인 코라 감독은 2007년에는 선수로, 2018년에는 감독으로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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