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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승 2위인데… “류현진, 레이 잔류하면 3선발” 美매체 저평가
등록 : 2021.10.2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이후광 기자]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이 2022시즌 에이스도, 2선발도 아닌 3선발을 맡을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식을 다루는 ‘제이스저널’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내년 시즌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을 예측하는 기사에서 에이스 류현진을 3선발 자리에 써넣었다.

토론토 선발진은 새 에이스이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인 로비 레이와 14승 투수 스티븐 마츠가 FA 자격을 얻는다. 제이스저널은 “시즌 막판 토론토 로테이션은 레이, 호세 베리오스, 알렉 마노아, 류현진, 마츠로 이뤄진 최고의 그룹이었다”며 “불행하게도 이 5명이 내년 시즌에도 함께 뛰기 위해선 꽤 많은 돈이 들 것이다. 다만 적어도 레이, 마츠 중 1명은 내년에도 토론토 유니폼을 계속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이와 마츠 중 한 명을 택해야한다면 당연히 레이의 잔류를 추진해야 한다. 레이는 평균자책점(2.84), 이닝(193⅓이닝), 탈삼진(248개), WHIP(1.04) 4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토론토의 막바지 대반격을 이끈 투수. 매체는 “사이영상 후보인 레이를 잡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라며 “레이가 토론토에 잔류할 경우 레이-베리오스-류현진-마노아 순의 4선발이 꾸려질 것”이라고 류현진을 3선발로 분류했다.

토론토와 4년 8천만달러라는 대형 계약에 골인한 류현진은 2년차를 맞아 31경기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데뷔 첫 4점대 평균자책점의 부진 속 에이스 타이틀을 레이에 내줬고,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2위에도 현지 언론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결국 후반기 14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 5.50의 부진이 치명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잦은 기복과 연이은 조기 강판으로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며 3선발이라는 저평가를 받았다.

한편 남은 선발진 한 자리는 강속구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 또는 베테랑 로스 스트리플링이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피어슨은 부상 위험이 있고, 스트리플링은 스윙맨 전문 요원이지만 두 선수 모두 선발 정착 능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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