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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수비 조력자' 디커슨 코치, 샌디에이고 떠나 필라델피아로 컴백
등록 : 2021.10.23

[OSEN=샌디에이고, 이사부 통신원] 김하성과 바비 디커슨 코치. /lsboo@osen.co.kr

[OSEN=LA, 이사부 통신원]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키운 지도자로 유명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바비 디커슨 코치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자리를 옮긴다고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가 23일(한국시간) 전했다.

디커슨 코치는 지난 2시즌 동안 제이스 팅글러 감독과 함께 샌디에이고에서 벤치 코치 겸 3루 코치를 맡아왔었다. 팅글러 감독은 이번 시즌 성적을 이유로 시즌이 끝나자마 바로 해임됐다.

디커슨 코치는 작년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올해의 코치' 상을 받았을 정도로 메이저리그에서도 인정받는 지도자다. 특히 그는 오늘의 매니 마차도를 만든 지도자로 더 유명하다. 마차도가 메이저리그 정상급 3루수로 자리잡는 데는 그가 결정적이었다. 마차도가 지난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을 때 구단에 강력하게 디커슨 코치의 영입을 요청했고, 구단이 받아들였다.

그는 샌디에이고에 가자마자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에릭 호스머,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 내야수들의 수비능력을 향상시켰고, 이 공로가 인정돼 올해의 코치로 뽑혔었다.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디커슨 코치가 눈여겨 본 선수는 바로 김하성이었다. 디커슨 코치는 김하성의 수비능력을 칭찬하면서도 기본에 더욱 충실하라며 캠프 기간 내내 공을 들였고, KBO 리그에서도 최고의 수비를 자랑했던 김하성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비로 이번 시즌 멋진 장면을 수십 차례 연출했었다.

디커슨 코치의 합류로 필라델피아는 코치진 인선을 모두 마무리했다. 조 지라디 감독이 이끄는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을 마친 뒤 타격과 내야 코치를 내보냈는데 이후 양키스에 있던 케빈 롱을 타격 코치로, 디커슨을 내야 코치로 영입했다.

지난 2011년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코치 생활을 했던 디커슨 코치는 2019년 1월 마차도를 따라 필라델피아로 옮겼다가 그해 12월 다시 그와 함께 샌디에이고로 갔었다. 하지만 이번엔 혼자 필라델피아로 돌아왔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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