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해외

‘3차전 쾌투’ 슈어저, 벼랑끝 5차전 등판할까…로버츠 감독의 선택은?
등록 : 2021.10.14

[사진] LA 다저스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맥스 슈어저(37)가 디비전 시리즈 5차전에 구원등판할까.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승자독식 시나리오에서는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사라진다. 다저스가 패하면 곧바로 탈락하는 디비전 시리즈 5차전을 앞둔 상황에서 한 가지 질문이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슈어저를 구원투수로 활용할까?”라며 슈어저의 5차전 구원등판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슈어저는 올 시즌 30경기(179⅓이닝) 15승 4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한 명실상부 에이스다. 포스트시즌에서도 2경기(11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1.59로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지난 1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1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오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와 디비전 시리즈 최종전을 치른다. 승리하는 팀은 리그챔피언십 시리즌에서 애틀랜타와 격돌한다. 원정에서 최종전을 치르는 다저스는 부담이 적지 않다.

로버츠 감독은 4차전 승리 이후 슈어저를 5차전에 등판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MLB.com은 “슈어저가 로버츠 감독의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여전히 슈어저의 5차전 등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슈어저의 5차전 등판에 대해 “그럴 가능성이 매우 낮다”라고 답한 로버츠 감독은 슈어저가 애틀랜타와의 리그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설 것이라고 밝히며 “확실히 나도 우리가 5차전에서 이겨야 리그챔피언십 시리즈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고민이 된다. 효과적인 투구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가 어떻게 느끼는지가 중요하다. 우리는 남은 시간 그와 대화를 할 것이고 상황을 지켜보겠지만 결코 그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어저의 5차전 등판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높지 않다. 로버츠 감독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슈어저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좋은 선수, 좋은 투수들이 많이 있다. 5차전에서 실점을 잘 막아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켄리 잰슨과 코리 크네블이 4차전 휴식을 취했고, 토니 곤솔린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1경기도 등판하지 않았다. 조 켈리와 블레이크 트레이넨은 4경기 중 3경기에 등판했지만 5차전에도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슈어저가 5차전에 구원등판한다면 3일 휴식 후 등판이 된다. 슈어저는 포스트시즌에서 3일 이하 휴식 후 구원등판한 경기가 4경기 있었는데 도합 5⅓이닝 6실점(4자책)으로 결과가 좋지 않았다. 다만 6실점 중 대부분이 2일 휴식 후 등판한 2017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5차전(1이닝 4실점 2자책)에서 나왔다.

로버츠 감독이 이런 방식으로 투수를 기용한 것은 8번이다. 클레이튼 커쇼(4회), 리치 힐, 훌리오 유리아스(이상 3회), 알렉스 우드(1회) 등을 이런 방식으로 기용했고 16⅔이닝 1실점의 결과로 드러났다. /fpdlsl72556@osen.co.kr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