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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휴식' 뷸러 157km 펑펑, 벼랑 끝 다저스 구했다 [NLDS4]
등록 : 2021.10.13

[사진] 워커 뷸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워커 뷸러(27)가 3일 휴식 등판에서 호투하며 벼랑 끝 LA 다저스를 살렸다. 

뷸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4차전에 선발등판, 4⅓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가 4-0으로 앞선 5회 1사 1,2루 위기에서 교체돼 선발승은 챙기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 중반까지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봉쇄하며 팀에 귀중한 리드를 안겼다. 

지난 9일 1차전에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6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막았던 뷸러는 다저스가 1승2패 벼랑 끝으로 몰리자 3일 휴식을 갖고 출격했다. 1차전 투구수는 99개. 

1회 토미 라스텔라를 좌익수 뜬공, 다린 러프를 우익수 뜬공, 브랜든 크로포드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공 11개로 삼자범퇴했다. 3일 휴식에도 최고 97.5마일(157km)을 뿌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낸 뷸러는 2회 1사 후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에반 롱고리아를 헛스윙 삼진,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2루 직선타 처리하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3회에는 공 11개로 다시 삼자범퇴. 알렉스 디커슨이 96.2마일(154.9km) 하이 패스트볼에 배트가 헛돌았고, 다린 러프는 바깥으로 휘어지는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에도 볼넷 1개를 내줬지만 크로포드를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 잡는 등 안정감을 이어갔다. 

그러나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에반 롱고리아에게 안타, 스티븐 두가에게 볼넷을 내준 뒤 1사 1,2루에서 조 켈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총 투구수는 71개로 스트라이크 42개, 볼 29개. 최고 97.5마일(157km), 평균 96.1마일(154.7km) 포심 패스트볼(24개) 외에 커터(13개), 너클 커브(10개) 슬라이더, 체인지업(이상 9개), 싱커(6개)를 섞어 던졌다. 

구원 켈리가 라스텔라에게 안타를 맞아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러프에게 2루 내야 땅볼로 1점을 내주긴 했지만 크로포드를 3루 땅볼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뷸러는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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