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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구 던지고 이틀 쉰 선발까지 투입했는데…밀워키 총력전 '탈락' 득타율 .087 [NLDS4]
등록 : 2021.10.13

[사진] 브랜든 우드러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가 99구를 던지고 이틀 쉰 선발투수를 불펜으로 쓰는 총력전을 벌였다. 그러나 타선 침묵과 함께 믿었던 마무리투수가 무너지며 1승 후 3연패로 탈락 쓴잔을 들이켰다. 

밀워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치러진 2021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4차전에 선발투수 브랜든 우드러프를 구원으로 투입했다. 

4-4 동점으로 맞선 6회 2사 1,3루 위기에서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우드러프를 호출했다. 우드러프는 지난 10일 열린 2차전 선발투수로 6이닝 99구를 던지고 이틀밖에 쉬지 못한 상태. 최근 3년간 정규시즌 65경기 모두 선발로만 던졌다. 

하지만 1승2패로 벼랑 끝에 몰린 밀워키는 물불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우드러프는 오스틴 라일리를 초구에 3루 땅볼 처리하며 1,3루 위기 상황을 정리했다. 

이어 7회 선두 아담 듀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작 피더슨을 2루 땅볼, 트래비스 다노를 헛스윙 삼진,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유격수 땅볼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1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수는 12개로 많지 않았지만 3일 전 99개를 던진 선발투수의 불펜 투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워키는 이기지 못했다. 마무리투수 조쉬 헤이더가 8회부터 투입됐지만 결승 홈런을 허용했다. 두 타자 연속 삼진을 잡고 기세를 올렸으나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레디 프리먼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타선도 9회 무사 1루 동점 기회가 있었지만 콜튼 웡의 보내기 번트가 포수 앞에 뜨는 바람에 기회를 날렸다. 웡은 이번 NLDS 4경기에서 15타수 1안타 타율 6푼7리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밀워키는 결국 4-5, 1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1차전 승리 후 2~4차전을 내리 내주며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탈락. 4경기 총 6득점으로 평균 1.5점에 그친 타선 침묵이 가장 아쉬웠다. 2~3차전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한 밀워키는 4경기 통틀어 득점권 23타수 2안타 타율 8푼7리로 침묵했다. 잔루는 총 27개였다. /waw@osen.co.kr[사진] 아비사일 가르시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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